만남, 소통, 마을계획단, 마을나눔터 등 사업 종료시까지 모니터링 및 교육·컨설팅 추진

지난해 12월에 열린 마을공동체 성과공유 한마당에서 송철호 시장과 참가자들<사진 제공=울산시>
▲ 지난해 12월에 열린 마을공동체 성과공유 한마당에서 송철호 시장과 참가자들<사진 제공=울산시>

울산시가 추진하는 '2019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지원 대상에 3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8일 공고했다.

시는 공모에 신청한 56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4일 공모사업 선정심의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만남형(공동체 기초 모임, 최대 300만 원) 10개 사업, 소통형(공동체 모임 확장, 최대 500만 원) 18개 사업, 마을계획단형(마을계획 수립?실행, 최대 1000만 원) 5개 사업, 마을나눔터(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최대 2000만 원) 2개 사업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5개, 남구 5개, 동구 7개, 북구 9개, 울주군 9개로 구성됐다.
 
시는 동구, 북구, 울주군 지역의 선정 공동체가 많은 것은 수년 전부터 이들 자치단체가 공동체 공모사업을 펼쳐와 지역 주민의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높은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마을공동체 형성과 활동, 마을공간 조성, 주민 네트워크 운영 지원 등 마을 문제와 필요한 사안을 주민 스스로 계획·추진하는 것인데, 시는 오는 22일 선정된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시행하고, 올해 사업이 종료하는 11월까지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와 함께 사업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2년째를 맞은 시 공모사업의 신청건이 작년보다 30% 정도 증가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이번 공모사업이 시 전체 공동체 인식확산과 주민 스스로의 공동체 활동에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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