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신뢰도, 단 1%라도 더 올려야...국회 개혁 다룰 것 많아”

문희상 국회의장 (사진=연합뉴스)
▲ 문희상 국회의장 (사진=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은 19일 “의원외교 활동 시 투명성을 원칙으로 단 1원도 다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정무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혁신자문위원회가 국회의원 외교활동에 대한 규칙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모든 의원외교 활동 시 국회의장, 위원회의 허가 받지 않으면 나갈 수 없고, 갔다 오면 성과, 타당성평가 기준이 마련돼 있다”며 “큰 원칙은 투명성이다. 무조건 전 비용을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국회 신뢰도를 단 1%라도 더 올려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국회 개혁에 관한 안을 냈다”며 “법안소위를 매달이 아니라 매주 한 번씩 열어 국회 전체에 계류된 1만2천여건의 밀린 법안부터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심사 강화, 국회선진화법 개선,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 심사 개선, 인사청문회 개선 등 국회 개혁과 관련해 다룰 게 한두 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법안소위원회를 활성화해 국회에 계류돼 있는 1만2000여건의 밀린 법안부터 처리해야 한다”며 “소위만은 매달이 아니라 매주 1번씩 열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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