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가 11일 공개됐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는 이날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페르소나'는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4명의 감독이 페르소나 이지은(아이유)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총 4개의 단편 영화 묶음이다. 아이유의 첫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지난 5일 오후 5시(한국시각) 공개될 예정이었던 '페르소나'는 전날 밤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가 커지자 국민적 슬픔을 통감하며 '페르소나' 공개 일정을 변경했다.

당시 넷플릭스 측은 "국가재난 상태가 선포된 엄중한 상황 속에서 오늘(5일) 예정이었던 '페르소나' 공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경미 감독은 테니스 코트 위 두 여자의 불꽃 튀는 승부를 담은 '러브 세트'를, 임필성 감독은 모든 걸 바칠 수 있을 만큼 매혹적인 이야기 '썩지 않게 아주 오래'를 연출했다.

전고운 감독은 소녀들의 발칙한 복수극 '키스가 죄'를, 김종관 감독은 꿈에서 다시 만난 남녀의 미처 나누지 못했던 속마음을 그린 '밤을 걷다'를 연출했다.

넷플릭스 측은 지난달 27일 '페르소나' 제작발표회를 열어 5일에 공개할 것이라고 공지한 바 있지만 강원도 산불이 크게 번짐에 따라 일정을 변경했다.

넷플릭스 측은 "국가재난 상태가 선포된 엄중한 상황 속에서 '페르소나'의 공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일곱살인 이경미 감독은 2008년, 영화 '미쓰 홍당무'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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