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SK그룹, 한화그룹, CJ그룹 계열사 우선주가 17일 큰 폭으로 치솟았다.

우선주는 기업 재산 분배 등에서 우선적 지위가 있는 주식으로 대개 보통주보다 주가는 낮고 배당수익률은 높다.

이날 오전 12시 53분 현재 SK디스커버리우의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30.00%까지 치솟은 2만 2100원에 거래 중이다.

SK네트웍스우 29.75% 올라 11만 9500원, SK케미칼우는 29.98% 상승한 3만 3600원, 한화우는 29.93% 올라 4만 7750원, CJ씨푸드1우는 29.79% 오른 5만 8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우(14.64%)는 2780원, 한화케미칼우(21.30%) 1만 6800원, SK증권우(7.72%)는 3835원 등 다른 계열사 우선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그룹, 한화그룹, CJ그룹, 애경그룹 등은 매물로 나온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나설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해당 기업들은 “사실무근이다”, “계획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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