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정부가 북한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라는 소식에 19일 사료 관련 주식이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동물용 사료 및 조제식품 제조업체 현대사료는 전 거래일보다 18% 상승한 2만 650원에 거래 중이다.

우성사료(11.09%)와 한일사료(8.62%), 사조동아원(2.57%), 한탑(2.74%) 등도 올랐다.

우성사료, 한일사료, 사조동아원은 사료 제조, 한탑은 곡물 제분업과 사료 제조를 주 사업으로 한다.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전날 기자들을 만나 “정부는 중국, 몽골 등 주변국 ASF 발생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북한 내 발병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부 차원에서 계기 시에 ASF 관련 (남북 간) 협력 필요성을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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