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은 'lost stars, nothing like us, we don't talk anymore' 등 많은 외국 아티스트의 곡을 영어로 원어민이 불렀다 해도 믿을 만큼 정확하고 유창하게 구사해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놀라워 한다.

특히 정국은 17살 어린 나이 데뷔 후 바쁜 활동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없었기에 영어를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그 실력에 더욱 놀랄 수 밖에 없다.

언어 능력을 타고났다해도 과언이 아닌 방탄소년단 정국이 지난 24일 엠카운트다운 음악 방송에서 ‘렛츠 겟 디스 브레드(Let's get this bread)’란 말을 사용한 영상이 화제가 되며 SNS를 뜨겁게 달궜다.

이 문장은 직역으로 ‘빵을 얻으러 가자’라 해석되지만 무대 시작 전 그가 뱉은 말이기에 다른 뜻인 ‘오늘도 힘내자’ 란 의미로 이야기 했음을 짐작하며 짧은 문장이지만 정국은 발음, 강세, 억양을 완벽히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 정국이 팬을 북돋아 주고 싶을 때 자주 말하는 ‘레츠 겟 잇!(Let 's get it!)’과 같은 의미지만 다른 문장을 사용하여 '힘내자'란 표현을 해 그가 꾸준히 영어 공부중이며 영어 실력 또한 늘었음을 짐작케 했다.

Let's get this bread’가 화제가 되면서 해외 매체 '이코노 타임즈' '케이팝 몬스터'에서도 정국의 영어에 대해 언급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SNL 컴백무대 이후 개인 V라이브에서 "요즘 영어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요"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면 향후 1년 뒤에 매번 해외 인터뷰에서 고생하는 리더를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얘기해 최근 영어를 배우고 있음을 알려주었고 팬들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그의 영어 실력에 응원을 보내며 기대를 모았다

한편 방탄소년단 정국은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 라이브 인터뷰에서도 막힘 없는 유창한 영어 멘트를 보여주며 한국은 물론 외국팬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었다.

EBS, 초등학교 등 원어민 영어 강사와 유튜버로 활동 중인 올리버쌤은 "정국의 영어 실력에 놀랐다" "진짜 원어민 같았어요" "억양,흐름이 아주 좋았어요"등의 극찬을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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