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케이블 채널에서 영화 관능의 법칙을 방영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014년 2월 개봉한 관능의 법칙은 권칠인 감독의 작품으로 엄정화(정신혜), 문소리(조미연), 조민수(이해영)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보급 여배우들이 <관능의 법칙>으로 의기투합했다. 영화 <해운대>, <댄싱퀸>을 비롯 <몽타주>까지 대중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흥행퀸으로 최고의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엄정화.

영화 <오아시스>, <바람난 가족>,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무한 신뢰를 선사하며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로서 확고한 입지를 쌓은 것은 물론, <스파이>를 통해 완벽한 코믹 연기로 또 다른 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문소리.

2012년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피에타>로 7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해 영화계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조민수 등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세 배우의 만남은 2014년 가장 핫한 캐스팅 조합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세 여배우의 화려한 캐스팅만으로도 관객들의 기대를 배가시키고 있는 <관능의 법칙>에서 어린 남자 만나는 골드미스 ‘신혜’ 역은 엄정화가, 당당하게 원하는 도발적인 주부 ‘미연’ 역은 문소리가, 딸 몰래 연애하는 싱글맘 ‘해영’ 역은 조민수가 맡아 3인 3색의 매력을 발산하며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였다.

일도, 사랑도, 섹스도 뜨겁게 하고 싶은 그녀들의 인생 절정의 이야기를 그린 <관능의 법칙>은 지난 2012년 제 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무려 1400: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수상한 이수아 작가의 시나리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국영화의 활성화와 발전, 그리고 우수한 영화 콘텐츠의 개발을 위해 2012년 탄생한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전은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그 의의를 두었다.

영화계 전문가로 선정된 심사위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예심을 비롯 총 3차에 걸친 수준 높은 심사를 통해 상금 1억원의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관능의 법칙>은 심사 당시 40대 여성들의 성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대담하고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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