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평가 후 90% 이상 정규직 전환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채용형 청년인턴 48명을 공개 채용한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채용형 청년인턴 48명을 공개 채용한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인턴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형 청년인턴 48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캠코는 지난 2014년부터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채용에서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차별·편견·제한 없는 채용절차를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인재를 선발한다.

캠코는 올해 이전지역인재에 대해서는 ‘혁신도시법’ 지역인재채용 의무화 비율에 따라 추가합격방식으로 채용목표제를 적용하여 최종 합격인원의 21% 이상을 부산지역인재로 선발할 예정이다. 캠코는 작년 채용한 신입사원 132명 중 부산지역 인재를 25% 이상 채용한 바 있다.

캠코는 ‘입사지원서 평가를 폐지’해 필기전형 응시기회를 확대하고, 직무와 역량 중심의 1·2차 면접전형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형순서는 필기전형, 1차(합숙)·2차 면접전형 순이며, 필기전형은 부산과 서울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1차 면접 시 평가점수에는 반영하지 않고 참고자료로만 활용하는 AI면접을 시행하여 채용공정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고, 사회형평적 채용 강화를 위해 장애인, 취업지원 대상자에 대한 채용목표 비율을 10%까지 확대하여 적용할 예정이다.

채용분야는 5급 금융일반 경영, 경제, 법, 건축, 전산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선발하고, 약 1개월 근무 후 평가를 거쳐 90% 이상 정규직원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10일부터 24일(금) 17:00까지 진행되며, 오는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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