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질 매출 3%가량 상승...베스트코 영업적자는↓
성장성 부족하지만 실적개선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

[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DB금융투자가 24일 안정적 실적 대비 저평가 되고 있다며 대상 주식의 ‘매수’를 추천했다.

차재헌 연구원은 “건강사업 분할과 베스트코 거래처 정리로 감소한 매출(-409억 원)을 고려할 때 올해 1분기에도 실질 매출은 3%가량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베스트코의 영업적자가 39억 원 축소됐고 PT미원 영업이익은 43억 원 개선됐다"며 "베스트코의 적자폭은 올해 남은 기간에도 40억 원 이상 축소되고, 조달금리 하락으로 이자비용도 20억 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정적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성장성 부족으로 주가 탄력이 강하게 실현되지 않고 있다”며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매출액 대비 0.3배, 영업이익 대비 6.3배, 순이익 대비 10.4배 수준”임을 강조했다.

차 연구원은 “절대 가치기준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점에서 성장성과 별개로 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어느 정도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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