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18일 ‘KDB 넥스트라운드 in 울산’을 개최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
▲ KDB산업은행이 18일 ‘KDB 넥스트라운드 in 울산’을 개최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KDB산업은행이 18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내 창업공간인 글로벌스타트업 허브(U-hub)에서 지역 스페셜라운드인 ‘KDB 넥스트라운드 in 울산’을 개최했다.

지난 2016년 8월 출범한 KDB 넥스트라운드는 스타트업·벤처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벤처 투자 기반(플랫폼)이다.

올해 지역 스페셜 라운드로 마련된 이 행사는 제주와 춘천에 이어 세 번째로 이날 울산에서 열렸다.

행사는 수도권 벤처캐피탈, 지역 혁신벤처생태계 유관기관, 지역소재 스타트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기업 4개사 기업설명회(IR), 투자사 맞춤(매칭) 행사, 울산 벤처생태계 활성화 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기업설명회를 진행한 창업기업은 해조류 추출물 분리화 기술, 펄프 및 제지화 기술 등으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 업체인 마린이노베이션, 초고속 의료용 냉각마취 의료기기 개발로 주목을 받는 리센스메디컬, 조선해양 디지털 트윈 솔루션 업체인 팀솔루션, 선박 청소 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타스글로벌 등 유망 스타트업 4개사다.

또 IR 이후 이어진 전문패널 토론에서는 대기업, 벤처캐피탈, 창업지원기관, 벤처기업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울산지역 혁신벤처생태계 활성화’라는 주제로 참석자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한편 산업은행이 개최하는 KDB 넥스트라운드는 현재까지 총 261라운드가 개최됐다. 행사에서 IR을 진행한 944개 기업 가운데 168개 기업은 8700억 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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