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9 시안 워크래프트3 종목에 출전한 장재호가 극적으로 4강 진출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 WCG 2019 시안 워크래프트3 종목에 출전한 장재호가 극적으로 4강 진출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WCG 2019 시안 워크래프트3 종목에 출전한 장재호가 극적으로 4강 진출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장재호는 19일 밤 늦게 열린 결선 7라운드에서 6년 전 마지막 결승전에서 만났던 ‘TH000 후앙시앙을 꺾으며, 총 5승2패를 기록해 ‘Infi’ 왕슈엔, 후앙시앙, ‘mTw-HawK’ 세르게이 쉬체르바코프 등과 함께 4강전에 올랐다.

장재호가 4강까지 오르는 길은 결코 쉽지 않았다. 조주연에게 1대2로 패하며 1패를 안고 시작한 장재호는 이후 프랑스, 캐나다, 페루 대표들을 물리치며 3승1패로 선두 그룹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이후 경기에 남은 상대들이 쉬체르바코프, 왕슈엔, 후앙시앙 등 강호들이라 결코 방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장재호는 쉬체르바코프를 2대0으로 꺾으며 첫 번째 고비를 무사히 넘겼다. 하지만 바로 다음에 만난 왕슈엔에게 0대2로 일격을 당하며 최종전 후앙시앙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마지막 경기였던 후앙시앙과의 경기에서 장재호는 일진일퇴를 거듭했다. 팽팽한 승부는 3세트까지 진행됐고 극적으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 순간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공교롭게도 장재호의 4강 상대는 중국의 후앙시앙. 지난 대회 장재호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던 중국 최고의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장재호가 후앙시앙을 꺾고 금메달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에 오를 수 있을지, 또 15년간 이어졌던 WCG 금메달에 대한 열망을 이룰 수 있을지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장재호와 함께 한국대표로 출전한 조주연은 4승3패를 기록하며 5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WCG 2019 시안은 지난 18일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중국 시안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e스포츠 대회와 신기술이 접목된 뉴호라이즌, 글로벌 명성의 강연자들이 참석하는 TED와 WCG e스포츠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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