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현대차증권은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분기 기존 자회사들의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유성만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9% 상승한 1454억 원,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95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레드벨벳을 비롯한 아티스트의 신곡 효과 및 NCT127의 월드투어로 별도부문은 양호하겠지만 기존 자회사들의 적자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적자 자회사들 중 F&B는 서울 site가 리뉴얼 관계로 영업을 못해 1분기보다 적자가 증가할 것이며 에브리싱도 유표 팬클럽 가입자수는 증가했지만 여전히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에스엠 베이징은 Way V의 활동증가로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이 회사의 주가는 적자 자회사들에 대한 우려감 및 행동주의 펀드 이슈 그리고 최근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 내 활동제약 가능성 등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며 “동사의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서 향후 주가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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