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3 (수)

  • 흐림동두천 11.5℃
  • 구름많음강릉 14.2℃
  • 흐림서울 14.7℃
  • 흐림대전 14.5℃
  • 흐림대구 12.7℃
  • 흐림울산 16.4℃
  • 흐림광주 16.6℃
  • 흐림부산 17.3℃
  • 흐림고창 14.5℃
  • 흐림제주 19.7℃
  • 흐림강화 13.3℃
  • 흐림보은 10.4℃
  • 흐림금산 10.3℃
  • 흐림강진군 15.6℃
  • 흐림경주시 13.5℃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정치

文대통령 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 靑 “아세안 10개국 방문 조기 완수”

“태국, 첨단산업 협력” “미얀마, 협력기반 제도화”, “라오스, 한-메콩지역 협력”

청와대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에 대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는 대통령 공약을 조기에 완수하고, 올 11월 말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기반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의 내달 1~6일 일정의 아시아 3개국 방문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비서관은 내달 1~3일 태국 방문에 대해 “2012년 이후 7년 만에 이루어지는 우리 정상의 양자 공식방문”이라며 “한-태국 협력을 경제·사회·문화·국방·방산 등 전통적 협력 분야는 물론,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분야에까지 확대·발전시킴으로써 미래 번영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3~5일 일정의 미얀마 국빈방문에 대해선 “역시 2012년 이후 7년 만에 이루어지는 우리 정상의 양자 국빈방문”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큰 미얀마와의 경제 협력 기반을 제도화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5~6일 있을 라오스 방문에 대해선 “우리 정상으로서는 최초의 국빈방문”이라며 “양국 간 개발, 인프라, 농업, 보건의료 분야에 있어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메콩강의 최장 관통국인 라오스에서 우리의 한-메콩 협력 구상을 밝힘으로써 한-메콩 지역 협력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형철 경제보좌관은 태국 방문 경제분야 주요 협력사업과 기대성과에 대해 “태국은 인구 약 6,900만 명의 아세안 최대 제조업 기반 보유국으로  GDP 4,872억불로 인도네시아(1조불)에 이어 아세안에서 두 번째 경제규모”라며 “우리나라와 교역액은 140억불 수준으로 아세안 6위, 투자는 8위에 지나지 않아 앞으로 경제 협력 확대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

주 보좌관은 “태국 정부는 최근 ICT 기술을 활용한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려는 ‘태국 4.0’ 정책과 450억불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포함한 ‘동부경제회랑’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순방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의 제도적인 틀을 마련하고, 기업 간 협력의 모멘텀을 형성하는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에 대해 “전통적 산업,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분야에서의 협력은 물론, 스타트업, 디지털산업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 관련 기관 간 MOU가 추진되고 있다”며 “내달 2일 개최될 4차 산업혁명 쇼케이스는 디지털라이프, 바이오헬스, 스마트 팩토리, 미래차에 대한 양국 협력의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즈니스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참석하셔서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실 예정”이라며 “우리 중소기업의 통합브랜드인 Brand K 글로벌 론칭 행사도 우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진출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얀마 방문에 대해선 “인구 5천만 이상의 시장과 천연가스, 니켈, 동, 세계1위 티크 목재 생산 등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2011년 민선정부 출범이래 뒤늦게 대외개방을 해서 아직 우리에게는 기회가 많은 나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서남아, 동남아를 잇는 유리한 위치에 있어서 싱가포르, 중국 등 많은 나라들이 투자를 늘리고, 개발원조도 확대하고 있다”며 “이미 200여개 우리 기업이 미얀마에서 활동 중이지만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 기업의 진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협력사업 추진과 관련해 주 보좌관은 “미얀마 정부 내 한국기업 전담 창구인 Korea Desk를 개설하고, 통상산업 협력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MOU들이 체결될 예정”이라며 얘기했다.

또 “미얀마 내수시장과 주변 대규모 시장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경제 협력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한국기업들을 위한 미얀마 최초의 산업단지이자, 우리 공기업이 신남방국가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최초의 사례”라며 “대통령께서 비즈니스 포럼과 같이 개최되는 기공식에 직접 참석하셔서 기조연설을 하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얀마는 1인당 GDP가 1천 불대로 아직 많은 지원을 필요로 하는 나라”라며 “우리의 유상-무상원조 사업이 미얀마의 잠재력 개발과 우리 기업의 진출을 도와서 서로 Win-Win하는 협력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있다”고도 했다.

아울러 “ 정부는 미얀마에서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 외에도 사람을 중심에 둔 신남방정책의 추진 방향에 맞추어 다양한 개발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미얀마는 한국의 개발모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우리 정부의 지원 하에 한국의 KOTRA, KDI를 벤치마킹한 MYANTRADE와 MDI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방문국인 라오스 순방에 대해 “라오스는 인구 규모는 크지 않지만 메콩강의 최장 관통국으로 수자원이 풍부해서 ‘동남아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나라”라며 “인프라 개발이 많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약정의 갱신을 통해 라오스의 개발 노력을 지원하고, 여기에 참여하는 우리 기업에게도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ICT, 농촌 등 라오스 정부의 우선개발 분야에 대해서도 무상원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며 “우리 정부가 지원한 사업으로 2018년11월 새마을 연수원이 설립되었고, 이번 방문 이후에도 한국형 농촌 발전 모델을 바탕으로 한 농촌공동체 개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국회의원 자녀 전수조사’ 현실화 될까...4당 4색 여야 법안 연달아 발의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여야가 국회의원 자녀의 대학입시 전수조사 법안을 연달아 발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은 관련 법안을 이미 발의했으며, 정의당도 법안 성안 작업을 마쳤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으로 촉발된 ‘국회의원 자녀 전수조사’는 지난 달 민주당이 가장 먼저 제안했으며, 야당들이 화답하며 급물살을 탔다. 다만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있으며, 각 당이 발의한 법안이 조사대상의 범위 등에서 차이가 있어 현실화까지는 어려움이 있을 전망이다. 민주당의 경우 전수조사 대상을 먼저 현역 국회의원 자녀로 한정했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대상을 고위공직자까지 포함하자는 입장이다. 발의를 앞두고 있는 정의당의 경우 조사대상을 이명박 정부 당시 고위공직자 및 18~20대 국회의원으로 폭넓게 규정했다. 위원회 구성 및 조사 기간, 위원회의 강제수단 권한까지 내용이 모두 다른 4당4색의 법안이 발의돼 합의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가칭)은 별도 법안을 내지는 않았지만 국회의원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기본적인 입장에서 여야의 입법 추진을 환영하고 있다. 여야 4당 법안 발의...조사대상부터 위원


[김능구의 정국진단] 이태규➂ “문대통령, 조국 일가족 비리 은폐‧비호 엄하게 추궁 받아야”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8‧9 개각 이후 두 달 넘게 정국을 뒤흔든 ‘조국 사태’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삶의 궤적은 가짜 진보, 귀족 진보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하며 이를 감싼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이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그런 사람을 그대로 장관에 임명한 것은 한국사회의 도덕적 기준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한 것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여기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 그것을 옹호하고 특히 지지층을 동원해서 그걸 직접민주주의라고 표현하고 그게 집단행동이지 직접 민주주의겠나”라며 “그것을 통해서 일가족의 비리를 은폐하고 비호하려는 태도는 조국 사퇴와 상관없이 엄하게 나중에 추궁을 받아야 할 사안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자유한국당은 조국 전 장관이 나가니까 본인들이 해서 이긴 것처럼 하는데 광화문에 국민들이 한국당 보고 나갔겠나”라며 “제가 볼 때는 거짓과 위선, 비리에 분노하고 우리 아들과 딸들의 장래를 지키기 위해서 나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것을 여야가 잘 알아야 된

[카드뉴스] 투자자 울고 웃기는 바이오주 '투자경보'

[폴리뉴스 이병철 기자]지난 17일, 금융감독원은 ‘바이오·제약주 관련 투자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바이오 기업의 특성상 임상시험 관련 공시 내용을 투자자가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그래서인지 바이오 관련 상장사에 대한 풍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허위정보 유포 등 투자자 피해 또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바이오업체의 임상실패 소식이 공시됐다. 하지만 투자자들을 분노하게 한건 임상실패가 아닌 오너일가의 사전 주식매매 소식이 보도되면서였다. 지난 8월 신라젠 관계자들이 주가 하락 전, 거액의 지분매각을 한 혐의로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또한, 9월에는 헬릭스미스 대표 친인척의 공시 전날 지분매각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바이오는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업종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바이오 관련 종목이 차지하는 비율은 코스피에서 3개 종목, 코스닥에서는 5개 종목에 달한다. 17종의 KRX지수에서 또한 KRX헬스케어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다. KRX지수란,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주를 산업 섹터별로 대표종목을 모아 지수화한 수치를 말한다. 그만큼 바이오주는 투자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카드뉴스]66일간의 조국 사태...과연 우리 사회에 무엇을 남겼나

사진 1. 66일간의 조국 사태...그가 우리 사회에 남긴 질문은 사진 2. 강력한 검찰개혁을 외치며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었던 조국. 그는 지난 8월 9일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지 66일 만인 10월 14일 법무부 장관직에서 자진사퇴했다. 그가 다시 서울대 교정으로 돌아갔지만, 그가 한국 사회에 남긴 과제와 숙제는 무겁다. 사진 3. 야당은 조국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되자마자 과거 사노맹 사건에 연루된 것을 비롯해 5촌 조카와 아내가 연루된 사모펀드 의혹, 자녀 대학 입시 특혜의혹, 웅동 학원 의혹 등을 제기하며 청문회를 보이콧했다. 조 후보자는 야당의 이 같은 공세에 매일 의혹을 반박했고, 여당 역시 야당이 무리한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고 맞서며 의혹을 방어했다. 사진 4. 하지만 조 후보자의 논란은 정치권을 넘어 사회로 번졌다. 당장 조 후보자의 모교인 서울대에서는 학생들이 ‘조 후보자의 자녀 입시 과정에 공정성 문제가 있다’며 촛불 집회를 열었고, 이어 고려대와 조 후보자의 딸이 재학 중인 부산대 등 각 대학으로 집회가 번져갔다. 사진 5. 청문회를 해보기도 전에 논란이 커지자 조 후보자는 자진해서 “모든 의혹에 대해 밤을 새워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