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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공진단, 수험생영양제-총명탕-치매 초기 증상에 도움…사향, 녹용 효능 볼 수 있어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 속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해지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인터넷에 좋다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보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고 이로 인해 우울이나 불면을 겪는다. 이는 직장인 뿐만 아니라, 학업에 지쳐있는 학생들에게서도 볼 수 있다. 남들과 경쟁하며 오랜 시간 학업, 업무에 몰두하다 보니 몸과 마음 모두 탈진 해버린 것이다. 아무리 잠을 자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고, 일이나 공부에 집중력이 떨어진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폭음이나 폭식을 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번아웃증후군이나 수면장애, 역류성식도염 증상 등 다양한 후유증이 발생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도 극찬한 한의학 3대 명약 중 하나인 공진단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온 가족에게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보약 중 하나이다. 

공진단의 핵심적인 효능은 원기 회복이다.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에서 공진단은 "타고난 기운을 돋우고, 기운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오장육부(五臟六腑)를 조화로이 한다"고 했다. 그래서 치매초기증상을 보이는 노인들에게 근본적인 체력과 면역력 회복을 위해 추천된다. 

밝혀진 연구에 의하면 공진단은 염증, 심혈관계 질환, 면역 질환, 중추 신경계 질환에 항산화 작용을 한다. 몸 곳곳을 생긴 손상을 회복시키고, 신경은 보호하며, 면역력과 집중력, 기억력 향상에도 효능이 있다. 

선천적으로 기가 허하거나 장기적인 피로누적으로 인해 각종 질병을 달고 산다면, 공진단으로 돌파구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수험생은 속쓰림, 위통등 역류성식도염 증상이나 복통, 복부팽만감등의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으로 인해 기력이 더 많이 떨어질 수 있다. 이때 공진단이 긴 수험생활로 지친 수험생에게 영양제로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공진단에 사향이 들어가는지 유무를 정확하게 체크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한의원이 아닌 백화점, 마트에서 건강보조식 품형태로 판매하는 공진단은 확실한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공진단은 개인의 사상체질에 따라 재료가 달라지며,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 따라서 진짜 공진단 파는 곳을 찾는다면. 처방을 받은 직후 공진단을 조제하는 한의원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공진단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질지라도 식약처에서 인증 받은 정품 사향을 사용하여 제대로 된 공진단 효능을 보는 것이 낫다. 원기회복과 기력회복, 피로와 스트레스를 가라앉히는 데에도 효능이 있어 역류성식도염 증상,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비염, 불면증으로 시달리는 수험생들에게 수험생 보약이나 총명탕으로 효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기억력이 저하된 치매초기증상을 보이는 노인과 스트레스에 취약한 직장인들에게도 권장된다. 

공진단은 장기간 보관을 위해 밀환을 하여 금박을 입히는 보약이다. 천연 약재로만 만들어졌으며 방부제나 화학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빨리 복용할수록 좋다. 근본적인 체력 개선을 위해서라면 2~3개월 이상의 처방을 권장하며, 치매예방이나 기억력 회복을 위해서는 3개월 이상 장기 복용하는 것을 권한다. 

공진단의 주 재료인 사향과 녹용의 원산지와 함량에 따라 공진단 가격과 효능이 크게 달라진다. 세의득효방에 나온 원방공진단은 침향공진단이나 목향공진단과는 다르다. 공진단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공진환을 제환할때 침향이나 목향이 아닌 제대로 된 정품사향 성분을 사용하는지와 공진단 파는 곳이 신뢰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여 구입하고, 올바른 공진단 복용법을 지키는 것이 좋다.

도움말 =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
 

오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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