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 여부가 정치권의 초미의 관심사다. 내년 4월 총선까지 고작 6개월, 임기 종료가 2개월 남은 시점이기에 연임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지만, 일부 물밑 작업 중인 의원들의 이름이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등 나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나 원내대표는 임기 연장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원내대표 경쟁후보들의 하마평이 나오는 것조차 불쾌해한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나 원내대표는 친황계의 큰 엄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 원내대표가 흔들리면 일종의 순망치한(脣亡齒寒) 관계인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리더십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실제로 나 원내대표의 연임을 지지하는 쪽은 차기 총선을 앞두고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면 계파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대규모 공천 물갈이 설이 도는 등 가뜩이나 공천으로 뒤숭숭한데 원내대표 선거로 의원들을 경쟁시킨다면 지도부가 흔들리고 계파 갈등이 폭발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의 나 원내대표 ‘흔들기’에 당내 초‧재선 의원들이 동조하지 않은 것도 나 원내대표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게 한다. 홍 전 대표는 지난 9월 4일 조국 장관 인사청문회를 놓고 ‘맹탕 청문회’라 지적하며 “핵심 증인 출석 협상에 실패하고 일종의 ‘조국 면피성’ 청문회를 만들었다”며 나경원 사퇴론을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이에 초재선 의원들은 이를 “조국 정국에서 나 원내대표를 흔드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동의하지 않았다.
또한 검찰의 패스트트랙 수사에 대비해 나 원내대표가 연임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패스트트랙 사태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한국당 의원은 62명에 달한다. 나 원내대표는 그동안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공언해 왔기에 원내대표 직을 유지하면서 그가 앞장서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논리다.
나 원내대표, 패스트트랙 사태‧조국 정국에서의 무능과 리더십 부재 지적
반면 패스트트랙 고소고발 건 등이 나경원 원내대표 체제 붕괴의 결정체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나 원내대표가 진두지휘한 패스트트랙 사태로 인해 고발당한 한국당 의원들이 검찰 소환 등으로 운신의 폭이 급격히 좁아지면서 정치적 주도권을 빼앗기고 최악으로는 정치생명 또한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같은 극단적인 수를 쓰면서도 연동형 비례대표제 및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최종적으로 막지도 못하고 의원들의 정치 생명마저 위태롭게 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한국당의 법조계 출신 의원들은 기소 여부를 법적 검토한 결과,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감금에 대해서는 ‘기소’가 불가피하고, 의안과 사무실 점거에 나섰던 의원들은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된 의원들의 나 원내대표에 대한 비토 정서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교체나 사임은 타당하지 않아도 ‘조국 정국’에서의 원내대표로서 리더십 부재를 보여준 것 때문에 원내대표 임기가 끝나는 만큼 자연스럽게 바꾸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조국 인사청문회를 아무런 조건 없이 수락하면서 가족 증인 등 원하던 증인 신청에 실패했고 일종의 면피용 청문회를 만들어 줬으며 조 장관의 임명도 못 막았다는 것이다. 당 소속 의원들을 뭉치게 하지 못한다는 리더십과 정치력의 부재가 지적되는 대목이다.
이런 이유로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에 대한 여러 가지 하마평이 올라오자 당내에선 이와 관련해 다양한 소문들이 돌고 있다. 황교안 대표가 이미 특정 인물을 차기 원내대표로 낙점했다는 이야기가 그것이다. 황 대표가 차기 원내대표로 낙점했다는 인물은 친박계로 분류되는 4선의 유기준 의원으로 전해졌다. 물론 본인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유기준 의원실 관계자는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여러 사람이 (원내대표로 유 의원을) 추천을 하다 보니 기사가 난 것 같다”며 “현재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의 한 재선 의원도 “5선 중진 한 명도 (원내대표 출마에) 생각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현 원내대표 교체를 전제한 대답이므로 나 의원의 유임 가능성을 일부 의원들이 낮게 보고 있다는 뜻도 된다.
심재철 한국당 의원도 지난 19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 원내대표의 유임에 대해선 “의원들이 판단할 문제로 12월쯤 가 봐야 안다”고 정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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