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0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가 열린 서울공항에서 '2019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 대한항공은 20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가 열린 서울공항에서 '2019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ADEX)’가 열리는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가상공간 속 항공기 조종 실력을 겨루는 ‘2019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보잉사가 후원하는 ‘2019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비행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X’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대회 참가자들이 실제 항공기 조종과 똑같은 환경으로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이날 대한항공 항공기와 똑같이 디자인 된 보잉 737 가상 항공기를 조종했다.

현직 대한항공 기장 및 훈련교관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본선에 올라온 참가자들의 조종 능력과 항행 보조시설 이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입상자 4명은 제주 정석비행훈련원과 인천 운항훈련센터를 견학하고 실제 항공기 시뮬레이터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대회 본선 진출자 중 절반가량이 10대 참가자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뛰어난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꿈을 키우며 도전하는 일반인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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