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7 (토)

  • 구름많음동두천 26.8℃
  • 구름많음강릉 29.1℃
  • 구름많음서울 27.4℃
  • 구름많음대전 28.3℃
  • 구름많음대구 28.8℃
  • 구름많음울산 28.7℃
  • 구름많음광주 28.0℃
  • 흐림부산 25.5℃
  • 구름많음고창 28.0℃
  • 흐림제주 24.2℃
  • 구름조금강화 25.7℃
  • 흐림보은 27.7℃
  • 구름많음금산 27.0℃
  • 흐림강진군 28.3℃
  • 구름많음경주시 29.8℃
  • 흐림거제 27.1℃
기상청 제공

경제

기준금리 세번째 내린 미 연준…한은 부총재 “자본유출 우려 완화, 한국 경제에 긍정적”

윤면식 부총재 “미 금리 인하가 국내 통화정책에 큰 영향 미치진 않을 것”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세 번째 기준금리를 낮췄다. 현재 한미 간 금리차는 0.50%포인트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시장 기대에 부합한다”며 “자본유출 우려가 소폭 완화됐다”고 말했다.

미 연준은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기존 1.75~2.00%에서 1.50~1.75%로 0.25%포인트 내렸다.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10명의 위원 중 8명이 찬성한 결과다.

앞서 연준은 지난 7월 10년 7개월 만에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후 9월 18일과 이날까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FOMC 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미미한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제 전망에 대한 글로벌 전개 상황의 ‘함의’에 비춰 기준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장과 강력한 노동시장 여건 유지, 대칭적인 2% 목표 주변(2%에서 조금 낮거나 높은 범위)에서의 인플레이션 형성이 유력하다는 FOMC의 견해를 지지한다”면서도 “이러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하다”며 지난번 금리 인하 배경과 같은 설명을 되풀이했다.

불확실성의 근거로는 “가계 지출이 강한 속도로 증가했지만, 기업 투자와 수출이 약화했다”며 “지난 12개월간 전반적인 인플레이션과 식품,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도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경제상황에 대해선 “노동시장이 강하고 경제활동이 적정한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견고한 일자리 증가와 낮은 실업률 등을 근거로 들었다.

즉 연준의 성명을 종합하면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 및 위험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기준금리를 내린다는 뜻이다.

연준은 다만 지난 9월 성명에 있었던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는 문구를 이번 성명서에서 삭제했다.

대신 “향후 기준금리 방향을 고려함에 있어서 경기 전망을 위한 향후 정보의 함의에 대한 관찰을 지속하고, (기준금리) 목표 범위의 적절한 경로를 평가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는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제와 관련해 들어오는 정보가 우리 전망과 대체로 일치하는 한 현재의 정책 기조는 적절할 것이라고 본다”며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우리는 국제경제의 전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를 강하게 유지하도록 돕고 진행중인 위험에 약간의 ‘보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 조치를 취했다”며 이날 금리인하가 지난 9월과 마찬가지로 ‘보험성’ 인하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미국의 기준금리가 내려가면서 한미 간 금리차는 0.50%로 좁혀졌다. 윤면석 한국은행 부총재는 31일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대체로 시장 기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의결문에 있었던 ‘(경기) 확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적절히 행동한다’는 내용이 ‘정책금리 스탠스가 적절한지 여부를 모색하겠다’는 것으로 바뀐 부분은 매파적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금리 인하에 시장 반응이 대체로 주가 상승, 금리 하락으로 적용된다고 한다면 세계 경제 성장세를 지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일정 부분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은의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으론 “자본 유출 등의 우려를 일정 부분 완화할 수 있다고 본다”며 “다만 연준의 정책금리 방향이 유일한 고려 사안은 아니고 여러 사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큰 폭의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강민혜 기자

경제부에서 금융당국, 은행, 보험, 카드 등을 맡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경제와 금융을 공부하고 취재합니다.

프로필 사진


















[폴리 6월 좌담회③] “한국정치의 근본적 변화가 총선민심...민주당, 국민과 야당에 설명했어야”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22일 폴리뉴스 회의실에서 ‘중첩되는 위기의 2020 하반기 정국, 해법과 전망, 포스트 코로나 패러다임 모색하는 정치권’을 주제로 놓고 좌담회를 가졌다. 김만흠 정치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초빙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해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치되는 남북관계, 협치국회, 코로나 경제위기, 민주당 전당대회등을 놓고 각자의 다양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황장수 소장은 국회 쟁점이 된 법사위원장을 여당이 가져간 것을 두고 “통합당이 협상을 저렇게 다닐 게 아니라 그날로 집으로 가야했다. 협상이 잘못됐다. 민주화 이후에 현재 의석 비례대로 서로 간에 나눠왔지 저렇게 독식을 한 적이 있었는가 싶다”며 “30년 넘게 굴러 내려온 부분은 일종의 관습법으로서 원칙이 있다. 그런데 현재 여당이 야당에게 ‘왜 우리가 이번에 상임위를 다 차지해야 되는가’에 대한 설명을 성의 있게 한 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고 야당 입장에서는 ‘법사위를 여당이 가


[김능구의 정국진단] 최인호 ④ “총선, 부산 참패 원인...경제적 처방이 실제 효과로 체감되지 못해”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갑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구 갑, 재선)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 의원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협치, 전당대회, 점점 심각해지는 남북문제,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이날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부산에서 겨우 3석을 얻을 것을 두고 “의석수에만 주목을 하면 6석에서 3석으로 줄어서 부산선거는 패배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부산 18개 지역구에 출마자 평균 득표율은 43%였다”며 “지난번 20대 총선에는 38% 였는데 5%이상 투표율로 보면 우리당 후보들이 약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경제 경제난에 허덕이는 기업들. 자영업자들이 불신이 컸다”며 “특히 부산 같은 경우는 소비 도시이기 때문에 자영업자 비율이 다른 도시에 비해 컸다. 그런 상황에서 세운 경제적 처방들이 실제 효과가 시민들에게 체감되지 못해 상당히 불만이 누적되어 있던 것이 표심으로 나타났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 가덕도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20주년 특집 베스트단체장 인터뷰] 김승수 전주시장① “국내 최초의 전주형 재난 기본소득, 담대한 도전이 이루어낸 성과”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6월 23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20주년 특집 인터뷰에서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을 전국 최초로 이룰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정책들이었지만, 정책적 두려움 때문에 아무도 나서지 못했던 것”이라며 “‘담대하게 도전하라’는 전주시의 기조처럼, 그저 담대하게 추진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서울시와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 논의에 대해서 “위기시의 정책은 일반적인 시기와 달리 많은 부분들이 달라져야 한다”며 “중앙 정부는 보편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지자체는 보편적인 정책과 더불어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보편적으로 가야한다”면서 “증세가 조건이 될 것이고, 결국 조세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정치인들의 실력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코로나 위기에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것은 ‘민주주의의 투명성’과 ‘사회적 연대’를 꼽았다. 김 시장은 “만약 행정이 투명하지 않았다면, 부자들이 마스크를 독점하여 가난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얻지 못하게 되었을 것이다. 또한 시민들의 배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