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은행연합회 90년사' 발간 기념식에서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왼쪽)과 1990년생 직원 이승준 대리(오른쪽)가 책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행연합회 제공>
▲ 지난 1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은행연합회 90년사' 발간 기념식에서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왼쪽)과 1990년생 직원 이승준 대리(오른쪽)가 책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행연합회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은행연합회가 지난 1928년 출범 때부터 2018년 말까지 90년간의 역사를 정리한 ‘은행연합회 90년사’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90년사는 약 600페이지에 달하는 본책과 100페이지의 별책(요약본)으로 구성된다. 또 본책은 시대 순에 따라 역사를 나열한 ‘통사’와 9개 주제별로 역사를 재구성한 ‘부문사’로 나뉜다.

통사는 은행연합회의 전신인 경성은행집회소가 일제강점기인 1928년에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후 은행집회소 시기, 협회로의 조직 및 역할 확장 시기, 연합회로의 개편과 은행산업역량 강화 시기, 경제위기 극복 시기, 은행산업 고도화를 추진한 시기 등 총 5개의 장으로 적혔다.

또한 부문사는 대정부 건의, 각종 제도 및 기준 마련, 금융기관 간 업무협력 및 교류 등 은행연합회가 수행해온 9가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연합회의 역사를 기술했다.

지난 1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은행연합회 90년사' 발간 기념식에서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과 역대 회장, 은행연합회 유관기관장 등이 기념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10대 신동규 회장, 9대 유지창 회장, 8대 신동혁 회장, 7대 류시열 회장, 6대 이동호 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김성규 은행연합회 노조위원장, 1990년생 직원 이승준 대리, 문재우 금융연수원장,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사진=은행연합회 제공>
▲ 지난 1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은행연합회 90년사' 발간 기념식에서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과 역대 회장, 은행연합회 유관기관장 등이 기념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10대 신동규 회장, 9대 유지창 회장, 8대 신동혁 회장, 7대 류시열 회장, 6대 이동호 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김성규 은행연합회 노조위원장, 1990년생 직원 이승준 대리, 문재우 금융연수원장,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사진=은행연합회 제공>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발간사에서 “우리 은행산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 혁신이 금융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놓는 가운데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발간되는 은행연합회 90년사가 은행들과 함께 걸어온 지난 9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맞이할 100주년과 미래(+100년)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이날 제91주년 창립기념식과 90년사 발간식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엔 이동호 전 은행연합회장(6대)을 비롯한 역대 연합회장들이 참석했다.

은행연합회 90년사는 연합회 홈페이지서 이북(e-book)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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