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후반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한 가운데 해외축구갤러리(해축갤)손흥민의 백태클로 부상을 당한 안드레 고메스의 사진을 합성사진으로 만들어 웃음거리 만들어 빈축을 사고 있다.

주로 해외축구에 관한 게시물을 올리는 온라인 커뮤니티 해외축구갤러리(이하 해축갤)에서 토트넘과 에버튼의 경기 중 부상을 당한 안드레 고메스의 부상 사진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정보를 나누고 있다.

우리나라 시간 4일 새벽 Goodison Park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에버튼의 경기 후반 24분경 손흥민의 백태클에 넘어진 안드레 고메스의 다리가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곧 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머리를 감싸 쥐고 얼굴을 가린 채 울먹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 반칙에 앞서 손흥민이 안드레 고매스의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당하면서 쓰러진 이후 곧바로 나온 반칙이어서 고의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하고 있다.

태클 직후 경고를 받은 손흥민은 이보다 안드레 고메스의 부상 상황을 보고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안드레 고메즈의 부상은 생각보다 깊어 이를 본 관객들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방송에서도 리플레이를 통한 자료화면을 끝까지 보여주지 않았다.

안드레 고메스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자 해축갤에서는 이와 관련한 글들이 끊이지 않고 올라오는 상황이다.

특히, 해축갤에 올라온 실시간 사진은 안드레 고메스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황으로 현재 수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해축갤에서는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안드레 고메스의 상황이 궁금한 이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주는 순기능을 하는가 하면 반대로 부상 사진을 합성해 웃음거리로 만들기도 하면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합성사진은 안드레 고메스가 꺾인 다리를 붙잡고 고통을 소호하는 사진에 ‘산모님 지금 애가 나오고 있어요’라는 글을 달아 놓았고 또 다른 사진에는 같은 모습에 안드레 고메스의 입 앞에 마이크를 덧대 마치 노래를 부르는 듯한 모습을 연상케 만들었다.

토트넘은 4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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