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건설회관에서 진행...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부동산산업의 방향과 전략”

대한부동산학회 로고. <사진=대한부동산학회 제공>
▲ 대한부동산학회 로고. <사진=대한부동산학회 제공>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은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하는 제4회 부동산산업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해, 오는 8일 오후 3시 30분 건설회관(논현동) 2층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부동산산업의 방향과 전략”이라는 주제이다.

최근 부동산산업도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5G,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하이테크 기술을 결합한 체계로 변화되고 있다. 이처럼 많은 변화와 발전이 예상되고, 우리 국민들의 실생활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부동산산업이다.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는 수많은 사물과 사건에 관한 위치 및 특성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은 부동산정보체계를 구축하면 복잡한 사회현상과 부동산정보의 비대칭 문제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따라서 부동산산업분야도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전환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제4차 산업시대의 부동산산업은 컴퓨터기술의 발달로 국토의 구성요소 간에 완벽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간의 인터넷 연결로 인해 미래에는 모든 사무를 홈에서 처리하는 텔레워킹(teleworking)이 실행될 것이다.

이러한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부동산산업의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고,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대응방안을 모색하면 부동산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하는 제1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우리나라 부동산산업의 현황과 시사점(황성규 리얼티뱅크 회장), 제2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일본 부동산산업의 현황과 시사점(김준환 서울디지털대 교수)의 발표가 있고, 권대중 명지대 교수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강현호 성균관대 교수, 금상수 세명대 교수, 김진 성결대 교수, 김선철 명지대 교수 등이 예정돼 있다. 그리고 이번 컨퍼런스는 제4차 산업과 부동산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무료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서진형 학회장은 “부동산산업이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성장 산업으로 성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제4차 산업시대를 맞이해 부동산산업의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부동산산업의 전문화, 투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부동산산업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학회는 이러한 지속적인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 부동산산업의 전략을 모색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부동산산업의 육성, 국가경제의 발전 등에 기여하고자 본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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