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매출 5.3% 늘었지만 영업손익·당기순손익 모두 적자전환··· 대외요인 영향 받아

제주항공 2019년 3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사진=제주항공 제공>
▲ 제주항공 2019년 3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사진=제주항공 제공>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제주항공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688억과 영업손실 174억, 당기순손실 301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액 1조746억, 영업이익 122억, 당기순손실은 -175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을 기준으로 매출액은 5.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87.4% 줄었으며 당기순손익 역시 적자전환했다.

작년 3분기 대비 실적 악화의 원인은 일본 불매 운동·환율 상승 등 외부요인으로 분석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3분기부터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고 전년 대비 악화된 환율 등 부정적 외부요인들이 업계 전반에 걸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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