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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중앙당 자격 심사위원회...'손금주 입당' 허용 의결, 민주당 130석

윤호중 “당론과 방침에서 벗어나지 않는 의정활동 해 왔다”
손금주 “총선승리과 문재인 정부 성공 위해 뛰겠다”
‘당내 비판여론’에...“성찰하고 쇄신하겠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당 출신인 손금주 의원(무소속)의 입당을 받아들였다.

15일 민주당은 제 8차 중앙당 당원 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손금주 의원의 입당을 의결했다. 손 의원 입당으로 민주당 의석수는  130석으로 늘어났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손 의원의 입당을 결정하며 “오늘 오후 당사9층 회의실에서 자격심사위원회를 열었다”며 “회의 결과 입당을 신청한 손금주 의원에 대해서 입당을 허용하기로 의결을 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손 의원에 대한 입당 절차는 자격심사위원회의 의결로 모든 절차가 완료된 것이다. 자격심사위원회가 손금주 의원에 대해 입당 허용한 이유는 지난 1월 13일 입당을 불허하는 결정을 해준 바 있다”며 “당시 우리당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과 행동에 대해서 아직 충분히 반성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입당이 불허된 이후에 우리당의 당론과 방침에서 벗어나는 의정활동을 하지 않고 대체적으로 우리당의 원내지침을 따라온 점이있다”며 “두 번째는 현직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위원장을 보장하던가, 공천을 보장하던가 이런 조건을 내세우지 않고 경선에 참여하겠다라고 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점을 높이샀다”고 말했다.

아울러 “셋째 해당 지역위원회와 도당이 손금주 의원의 입당에 반대하고 있지 않은 점 등을 볼 때 입당을 허용해도 되겠다고 판단했다”고 손 의원의 입당 허용 이유를 설명했다.

손금주 "국민에게 약속드린 정치 실현시킬것...성찰하고 쇄신할 것"

이날 입당이 결정되자 손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각오를 밝혔다.

손 의원은 입당을 결정해준 “당원 관계자들과 동료 선후배 의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정치를 실현시킬것이며 초심으로 정치하고 성찰하고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력 하나마 내년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지역구인 나주·화순 지역민 여러분과 지지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당내 비판 여론이 있는데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 “성찰하고 쇄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고, ‘험지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는 질문에 “아직 결정된 게 없다. 당과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손금주 의원은 1971년생으로 전남 나주에서 태어났다. 광주고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교 법과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근무하다가 변호사로 자리를 옮겼고 2016년 국민의당에 입당해 정치인의 길을 걸었다.

손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전라남도 나주시·화순군 선거구에 출마에 당선되었고 같은 해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손 의원은 2018년 국민의당-바른미래당 통합 과정에서 당을 탈당했고 무소속으로 지내다가 같은 해 12월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신청했으나 불허당했다.

당시 민주당은 손 의원이 지난 2017년 대선 때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으로 민주당과 당시 문재인 후보를 비판한 점을 들어 '당 정강·정책에 맞지 않는 활동을 했다'며 불허결정을 내렸다.

아울러 당 내에서도 손 의원의 입당에 관해 비판목소리가 강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당시 손 의원이 민주당 입당 신청을 했을당시 SNS를 통해 “자랑스런 더불어민주당은 철새 도래지가 아니다”며 “입당하려거든 총선 불출마 선언하고 입당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년 후 총선 걱정되시는가. 민주당 인기가 올라가니 슬쩍 숟가락 얹고 싶은가? 금배지 또 달고 싶은가?”라며 “문재인 정권 탄생을 훼방 놓고 분탕질하던 그때를 기억하시라. 국회의원이기에 앞서 양심이 있어야지”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하지만 손 의원은 입당불허 10개월만인 지난 6일 다시 민주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고 결국 입당이 받아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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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정치부 권규홍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주평화당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진실의 힘은 그 무엇보다 강력합니다'

진실을 탐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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