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김민준 기자] 16일 방송된 KBS2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업’에서는 웃음부터 감동까지 새로운 스타일의 스탠드업 코미디쇼가 펼쳐졌다.

방송 초반 환호 속에 등장한 MC 박나래는 “어디까지 방송에 나갈지 모르는 게 우리 방송의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스탠드업 쇼의 재미를 더했다.

루이 암스트롱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장도연은 박나래와 둘만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본인을 답답하고 보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개그우먼으로서 일할 때는 파격적인 모습도 마다하지 않는 모순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이 있었음을 털어놓았다.

이제는 고민 대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며 살기로 했다면서 끝까지 애매모호함(?)을 유지하는 개그 코드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