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철 OB맥주 포항지점장이 지난 5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전기요 20개와 이불 20채를 기탁했다. <사진제공=경주시청>
▲ 문경철 OB맥주 포항지점장이 지난 5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전기요 20개와 이불 20채를 기탁했다. <사진제공=경주시청>

경주시에서는 직·공장새마을운동 경주시협의회(회장 정은미)와 OB맥주 포항지점(지점장 문경철)에서 지난 5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전기요 20개와 이불 20채를 기탁했다.

직·공장새마을운동 경주시협의회는 사랑의 국밥나누기, 벼룩장터 중고물품 판매, 농촌봉사활동, 밑반찬 전달사업, 지역아동센터 기부금 전달,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OB맥주 포항지점과 MOU를 체결해 경주시에 현물을 지정기탁하게 됐다.

직·공장새마을운동 경주시협의회 정은미 회장과 문경철 OB맥주 포항지점장은 “올 겨울에도 물품을 받으시는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고, 이로 인해 몸뿐만이 아니라 마음도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영석 경주부시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물품을 전해 받으시는 분들과 경주시민 모두가 올 겨울 높아지는 사랑의 온도만큼 따뜻한 겨울 보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독거노인 등 경주시 관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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