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행연합회 제공>
▲ <사진=은행연합회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은행연합회가 초등학교 학년별 교과 과정과 연계한 온라인 금융교육 콘텐츠 ‘경제맨 레이스’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경제맨 레이스는 돈의 개념부터 지출, 저축, 용돈관리, 환율, 금리 등 기본적인 경제·금융상식을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애니메이션 콘텐츠다. 총 20회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실제 교사가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주제마다 영상(애니메이션)과 교안(활동지)가 포함되어 있다”며 “조기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비해 초등학생을 위한 정규 교육과정 부재와 양질의 콘텐츠가 부족한 점을 고려해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제맨 레이스는 오는 9일부터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i-scream)’ 및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된다. 아이스크림은 초등학교 교사 12만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전체 초등학급의 95%가 매일 수업시간에 활용한다.

김태영 협회장은 “이번 콘텐츠 개발을 통해 은행연합회 금융교육이 ‘중‧고등교육에서 초등교육’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외연을 확장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은행연합회는 앞으로도 은학교 수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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