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최근 여가 활동 중 여행이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6시 내고향에서 오이도 전통시장을 소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산에 자연의 내음을 느끼기도 하며, 유명 도시에 가서 관광 명소를 관람하기도 한다. 그중 바다가 보이는 관광지를 찾아 떠나는 관광객들도 다른 여행지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 못지않게 많다.

특히 수도권에 속해 있는 시흥시의 ‘오이도’는 많은 사람의 발길이 잦은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오이도는 섬 전체에 걸쳐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으며, 풍부한 해양자원이 분포해 있다.

오이도에는 해양경찰서의 퇴역 군함을 함상 전망대로 탈바꿈시켰다. 이 군함은 기존의 전망대에서 볼 수 없는 다른 풍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박물관의 기능도 수행하여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관광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래 이 섬의 이름은 오질이도(吾叱耳島)였으나 '오질'을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오이'도 로 쓰여지게 된 것 이다.

지금은 바다 위의 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명칭은 바뀌지 않고 계속 섬으로 불린다.

일제 강점기의 영향으로 일제가 염전으로 사용했던 갯벌이 있다.

일부분에 경사가 심한 암반 부분이 있으며 바닷가 및 갯벌 주변에는 생선회 및 조개구이집들이 밀집해 있는 등 오이도 해양단지로 조성됐다.

바닷가 철책선을 따라 산책로가 갖추어져 있으며 시화방조제가 대부도와 이어져 있다.

안말, 살막, 신포동, 고주리, 배다리, 소래벌, 칠호, 뒷살막 등의 자연부락이 있었으나 시화지구 개발로 1988년부터 2000년 사이에 모두 사라졌다.

안산선 오이도역 (수도권 전철 4호선, 수도권 전철 수인선) 역과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 30-2번 시내버스나 11-C(주말한정운행)따복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하여야 한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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