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아이돌 댄스 트레이너 인지웅이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 메인 댄서 지민의 춤을 분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지웅은 "지민의 춤은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자기만의 세상이 있다' 라고 할 수 있으며 춤을 추면 사람이 돌변한다. 그리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기질이 있고 어떤 안무를 해도 본인의 춤으로 만들어서 지민화 시켜 춤을 추는 사람이다"며 지민의 흡입력과 지민화 시키는 타고난 재능을 먼저 언급했다.
이어 "춤에 있어서 자신의 영역이 확실해 지민 만의 스타일이 딱 갖춰져 있어 어느 무대에 서던 가장 돋보이는 댄서가 된다"며 "지민이 추는 안무를 보시면 굉장히 섬세하고 세심하면서 동시에 파워풀하며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를 다 살리는데 이게 본인이 막 살리려고 하는 게 아니다. 그냥 몸에 배어있는 것 같다. 이렇게 해야지 하며 의도하고 추는 것이 아닌 안무를 익히고 나서 그 안무를 출 때 자기 세상에 빠져 스스로 어떻게 추는 줄도 모르고 있다는 느낌이다"말하면서 무아지경에 빠지게 되는 천부적 춤꾼으로 표현했다.
또한 "스스로의 스타일을 타인의 안무에 적절히 집어넣을 수 있는 실력자다"라며 "아마 지민에게 어떻게 하면 너처럼 춤을 출 수가 있어? 라 물으면 지민은 가르쳐 주지 못할 것이다. 지민이 추고 있는 춤은 누구도 흉네낼수 없는, 지민 만이 출수 있는 춤으로 모조품으로도 만들 수 없는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고 극찬 했다.
인지웅은 중국으로 파견 나가 중국 아이돌 연습생들에게 댄스를 가르치는 등의 활약을 하고 있다. 과거 "방탄소년단의 영상은 중국 아이돌 에겐 최고의 K-POP 교과서로 특히 멤버 중 지민의 눈빛이나 춤출 때의 스웩이 정말 좋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