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팬들이 또 다시 따뜻한 선행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월 31일 한국 백혈병 어린이재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팬들이 '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약속'이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 프로젝트를 통해 소아암 환자를 위한 치료비 300만 원을 기부했음을 알렸다.

이는 지민의 자작곡 '약속 1주년' 기념으로 '?지민 갤러리'의 팬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전달한 것으로 2019년 마지막 날을 훈훈한 선행으로 마무리하며 2020년을 맞이했다.

지민 팬들의 선행은 12월 한 달 동안 한국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수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같은 날인 31일 지민의 팬페이지 'myloverjimin'( 사랑하는 그대여)가 진행한 프로젝트로 헌혈증 490장이??? 전달되었다.

기부받은 헌혈증은 ???항암치료 과정 중, 많은 양의 수혈을 받아야 하는 소아암 어린이에게 지원된다.

또한 이에 앞서 12월 27일에도 지민의 팬 클럽 'ALL FOR J IMIN (최애돌 서포트팀)'이 한국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1,013만 원을 기부해 훈훈한 미담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스포츠브랜드 ‘휠라’의 모델로 2020년 새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빼곡히 수놓았다.

휠라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7일 동안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일대에서 글로벌모델 방탄소년단이 등장하는 대형 옥외광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휠라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 첫 광고를 뉴욕에서 게시한 것이다.

이번 옥외광고는 신년 맞이 카운트다운의 메카인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연말연시에 맞춰 진행됐다. 뉴욕 시민들과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은 물론 전 세계 소비자에게 새해 메시지를 전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당 옥외광고는 지난달 말 깜짝 공개했던 방탄소년단의 ‘원 월드 원 휠라(One World, One FILA)’ 화보 이미지와 새해 인사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2분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일대 5곳의 대형 디지털 빌보드를 통해 송출 중이다.

광고 속 방탄소년단이 등장할 때마다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지는가 하면, 광고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이들의 모습도 이어져 연말연시 타임스스퀘어 일대에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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