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지난 12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7일 동안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일대에서 글로벌 모델 방탄소년단이 등장하는 대형 옥외광고를 선보인다.

해당 옥외광고는 지난달 말 깜짝 공개했던 방탄소년단의 원 월드 원 휠라(One World, One FILA) 화보 이미지와 새해 인사(Happy New Year from FILA and BTS)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2분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일대 5곳의 대형 디지털 빌보드를 통해 송출 중이다.

지난 12월 30일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2020 원 월드 원 휠라(One World, One FILA)’ 화보 촬영 영상을 공개하며 증권업계에선 벌써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6~7위권까지 올라선 것으로 추정된다.

방탄소년단 리얼리티 예능 본보야지 4에서 지민이 입은 숏 패딩 '큐브 다운'은 트위터에 공개된 후 주간 판매량이 전주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휠라 단일 브랜드로 글로벌 실질 매출액은 올해 6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으며 "미주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외형 확장이 이뤄지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주목된다"고 했다.

이어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BTS와 함께 대대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하는 만큼 양호한 성장세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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