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가수 구창모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 예순 일곱살인 구창모는 1978년 블렉테트라 2기 멤버로 TBC 제1회 해변가요제에 출전, 《구름과 나》라는 노래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1981년부터 1985년까지 송골매의 리드 보컬이었다.

송골매 탈퇴 후 발표한《희나리》,《문을 열어》등의 노래가 인기를 끌었다. 희나리의 번안곡인《기허풍우(幾許風雨)》는 홍콩 영화《영웅본색》에 나오기도 했다.

1990년 가요계의 'PD사건' 스캔들로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었고, 그로 인한 충격 여파로 인해 그는 돌연 가수계를 은퇴했다.

1991년 카자흐스탄 아시아가요제에 우연히 초청을 받고 무대에 선 것이 계기가 되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사업가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 2005년 키르기스스탄에서 현지 최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기도 했다.

2017년 7월 12일 SBS 라디오 '최백호의 낭만시대'에 출연하여 키르기스스탄에서 골프장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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