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0 (목)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3.8℃
  • 맑음서울 4.0℃
  • 맑음대전 5.7℃
  • 구름조금대구 5.2℃
  • 맑음울산 5.9℃
  • 구름많음광주 7.0℃
  • 맑음부산 7.6℃
  • 구름조금고창 3.4℃
  • 구름많음제주 9.6℃
  • 맑음강화 0.6℃
  • 맑음보은 1.2℃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2.9℃
  • 맑음거제 5.4℃
기상청 제공

정치

[총선 D-79] 정의당, ‘비례 15석’ 놓고 공천 경쟁 과열…일부 잡음

정의, 비례 15번 정도를 당선권으로 예상
박창진‧이자스민 등 출마 예정
강상구 “정의당은 유명인이 4년 들르는 정류장 같은 정당”
정의당, 비례대표 출마하려 구의원직 사퇴한 임한솔 제명

정의당이 이전에는 없었던 ‘공천 잡음’으로 시끄럽다. 정의당의 숙원 과제였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정당투표에 상대적으로 강한 정의당의 의석 확대 가능성이 커져 공천 경쟁이 과열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4석에 불과한 정의당의 비례대표 의석이 10석 정도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정의당의 비례대표 경선에 나서겠다는 사람도 40명에 다다라 지난 총선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 그 이유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4월 총선 목표를 “원내 교섭단체(20석 이상)”으로 잡았다. 이유는 정의당이 내부적으로 비례대표 15번 정도까지를 당선권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의당은 4월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를 24번까지 작성하기로 했다.

예측대로 정의당이 15명 정도 비례대표 당선자를 낸다고 가정하면, 2대 1 정도의 경쟁률이 된다. 정의당이라는 당 브랜드로 첫 총선을 치른 지난 총선 당시 거의 경쟁 없이 14번까지 비례대표 후보 명부를 작성했던 것과 비교하면,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으로 정의당이 이번 총선에 거는 의석수에 대한 기대치가 커졌음을 나타낸다.

구체적인 비례대표의원선거 출마자로는 2017년 정의당에 입당한 ‘땅콩 회항’ 사건을 폭로한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 19대 국회에서 구 새누리당 소속으로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이자스민 전 의원 등을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인물로 꼽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정의당의 영입 인재인 장애인 인권운동가 장혜영 감독과 군 장성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정의당에 입당한 이병록 전 해군 교육사령부 부사령관, 정호진 전 대변인과 김종철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도 비례대표 예비후보로 나선다.

반면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둘러싼 당내 갈등도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19일 총선 안건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전국위원회다. 정의당은 이 자리에서 비례대표 개방할당제 도입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비례대표 개방할당제란 당의 외연 확대를 위해 비례대표 당선권 경쟁명부 중 20%를 당원이 아닌 외부 인사에게도 배정하는 것을 그 골자로 한다. 이에 진보 정당 운동을 오래 해온 당원들 사이에서는 “당이 진보 정당 정체성보다 대중 인기에 영합하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이번 비례대표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100%로 후보 순번을 매기던 종전 방식과 달리 당원투표 70%에 일반 시민 선거인단 투표를 30% 반영하기로 하면서 불만은 더 커지고 있다. 이럴 경우 당에 헌신해온 당원들보다 대중 인지도가 높은 후보가 경선에 이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정의당 비례대표 예비후보로 등록한 강상구 전 정의당 대변인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지금 정의당은 유명해진 사람들이 4년간 들렀다 가는 정류장 같은 정당으로 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상정 대표는 지난 21일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비례대표 배분을 둘러싼 당내 갈등을 묻는 질문에 “어떤 불협화음이 있다는 거냐”며 “새로운 룰을 결정할 때에는 당내 다양한 의견이 있다. 당연한 건데 그게 왜 불협화음이냐”고 반문한 바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는 모습을 촬영해 공개하고 화제가 된 ‘전두환 저격수’ 임한솔 전 부대표 탈당 및 제명 사건도 ‘공천 잡음’의 사례다. 전국적 인지도가 쌓이자 그는 구의원직을 사퇴하고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전격 결행했으나, 당 지도부가 불허하자 지난 17일 결국 탈당했다.

이와 관련, 심상정 대표는 “임 전 부대표가 유권자들을 욕보였다”면서 서대문구 구의원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의당은 지도부와의 상의도 없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저버렸다며 임 전 부대표를 제명 처리했다는 입장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당내 비례대표 지명을 두고 공천 갈등이 선명하게 드러난 사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경민 기자

정치부 이경민 기자입니다. 급박한 여의도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려 노력합니다.

프로필 사진


















[폴리 2월 좌담회①] “친문 팬덤 신상털기, 윤리적인 문제로 병적이고 위험한 증상”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20일 폴리뉴스 회의실에서 21대 총선과 관련 이슈들을 논했다. 김만흠 정치 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좌담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초빙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부적으로 친문 팬덤의 ‘신상털기’로 논란이 된 충남 아산 반찬가게 아주머니 사건과, 비슷한 맥락으로 친문 팬덤의 열성적 관여로 화제가 되고 있는 민주당의 서울 강서갑 공천을 주제로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좌담회 참여자들은 친문 팬덤의 정치적 맹목성을 비판했으며, 팬덤이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 원칙’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홍형식 소장은 “영부인의 사전 섭외된 시장 방문처럼 기획에 의한 민심 탐방은 국민들 입장에서 너무 익숙해서 자연스러운 연출이라 보지 않고 정치적 효과도 없다”며 “대통령이 서민 챙기기를 시장통에서 보여준다고 해서 대통령이 서민 챙긴다고 안 본다. 그것은 가벼운 정치”라고 지적했다. 이에 차재원 교수는 “아산 온양시장 반찬가게 아주머니 사건을 보면 이 선거에 임하는 민주당의 여성 지지층에 대한 생각이 보인다”며 “


[여성 출마자 특집 ⑤] 김소정 “여성들이 정치 뛰어들어 선진국형 정치 풍토 정착에 앞장서야”
<[편집자주]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출마가 예상되는 여성 정치인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폴리뉴스는 이들 여성 정치인들에게 총선 출마의 변 및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소정 변호사가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부산 사하갑’ 지역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엄청난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무려 다섯 명의 한국당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현역 의원인 최인호 의원의 경쟁력도 강하다는 평가이기에 치열한 싸움이 예고된다. 사하구의회 구의원과 부산 사하갑 당협위원장 출신인 김 변호사는 13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성 신인 정치인으로서의 포부에 대해 묻자 “여성이라는 이유로 특별히 차별을 받거나 불합리한 대우를 당했던 경험은 별로 없다. 남존여비라는 말도 다소 생소하고, (내가 속하는) 97세대는 기존의 세대에 비해 성차별에 대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라며 “정치는 치밀한 논리와 합리적 설득의 과정으로 변모해야 하고, 이제는 여성들이 정치에 뛰어들어 선진국형 정치 풍토 정착에 앞장서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정치 입문의 계기에 대해서 김 변호사는 “국회 인턴으로 근무할 때 석유 가격의 부당함을 폭로하는 보도자

[카드뉴스] 케이뱅크 ‘운명의 2월’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지난해 4월부터 대출영업에서 손을 뗐습니다. 지난해 6000억 규모 증자가 불발되면서 자본금이 바닥났기 때문인데요. 증자를 주도하려던 KT는 당시 담합혐의로 공정위 제재와 검찰 고발이라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KT의 케이뱅크 최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했습니다. 케이뱅크가 증자에 실패한 이유입니다. 따라서 이번 2월 임시국회는 케이뱅크에게 아주 중요합니다. 대주주 자격 요건 완화를 담은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개정안이 논의되기 때문입니다. 개정안은 인터넷은행 대주주의 한도초과 지분보유 승인 요건 중 공정거래법 위반 요건을 삭제하는 내용입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KT의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못다 한 자본 확충 재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KT를 위한 특혜 법안이라면서 여전히 반대 목소리가 거셉니다. 케이뱅크가 회생기회를 잡고, 대출 영업 재개에 성공할 수 있을지 2월 임시국회에 관심이 쏠립니다.

[카드뉴스]“우한 폐렴 시급” 식약처가 인증한 마스크 알아보기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 있다. 어디서 어떻게 감염자들을 만날지 알 수 없기에 보건복지부는 마스크와 손 씻기 외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덕분에 마스크의 판매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품절 대란을 겪고 있다. 보건용 마스크에는 'KF' 이른바 코리아필터 수치가 표시돼 있는데 뒤에 붙는 숫자는 호흡과 여과에 관한 성능을 나타낸다. KF90이상을 사용하면 그만큼 미세입자를 더 잘 막아줄 수 있어 효과가 뛰어나지만 호흡이 곤란하기 때문에 KF80 또는 KF94 등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동아제약은‘더스논 마스크’를 출시했다. KF94 제품으로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과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크기에 따라 대형과 소형 두 가지 종류로 판매되며, 코 받침과 끈 조절 기능이 있어 얼굴 크기에 맞게 밀착시켜 사용할 수 있다. ▶ 동성제약은 '메디가드' 마스크를 출시했다. 메디가드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KF80, KF94, 아이를 위한 메디가드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KF94, 메디가드 건강마스크 화이트·블랙으로 총 5종이다. 이


위기경보 '심각' 상향될 듯…정총리, 21일 오전 8시 문대통령에 보고
[폴리뉴스 황수분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염 확산 시작단계에 접어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정 총리는 이날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21일 오전 8시 열리는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 간 뒤 관련 대책을 발표하고 서 청와대로 향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관련 상황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2시간 30분 가량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함께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선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데다 서울 등지에서 감염 원인과 경로 확인이 어려운 확진 사례가 추가로 나타난 것을 놓고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전염 확산 차단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에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부는 회의에서 역학조사관과 음압격리병상 등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요구사항을 가능한 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