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KBS 1TV '가요무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월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가요무대'는 김수희, 설운도, 주현미, 김연자, 금잔디, 김정수, 문성재, 진성, 유라, 박상철, 하남석, 김경남, 마이진, 차오름, 우연이, 윤쾌로, 우설민, 김범준 등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꾸민다.

1961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아홉살인 주현미는 약사 출신의 트로트가수로 1981년, 중앙대학교에 다닐 무렵 MBC 강변가요제에 약대 음악 그룹 (진생라딕스)의 보컬로 출전하여 입상했다.

1984년, 약대를 졸업하고 약사면허증을 취득하였으며 서울 중구 남산 주위에 한울약국을 개업해 약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약사로 활동할 당시 고객에게 주로 민간요법을 처방하여 그다지 수입을 거두지 못했다고 한다.

약사로 활동하던 당시 작곡가 정종택의 권유로 작곡가 김준규와 함께 메들리 음반 '쌍쌍파티'를 녹음하고 쌍쌍파티의 히트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이를 계기로 1985년 데뷔곡 '비내리는 영동교'(정은이/남국인/김용년 편) 를 머릿곡으로 하는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하고 정식으로 가수에 데뷔하며 국내 최초 약사 가수로 화제를 모았다.

1988년 2월 14일에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이자 락그룹 엑시트의 보컬이었던 임동신과 결혼한후 1989년에야 비로소 중화민국 국적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결혼 후 더욱 승승장구하여 결혼식을 올린 1988년 'KBS 가요대상'을 비롯한 주요 가요부문 상들을 휩쓸으며 1990년, 아시아 가수로서 처음으로 국제가요제연맹(FIDOF)에서 시상하는 '디스턴트어코스'상을 수상하는 등 당대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로그램으로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이다.

1939년생으로 올해 나이 여든 두살인 김동건(金東鍵) 아나운서는 1985년에 1대 진행자로 부임했고, 2003년에 전인석에게 잠시 양보했다가 2010년부터 다시 진행을 맡게 됐다.

김동건 아나운서가 1985년 11월 4일부터 2003년 6월 16일까지 진행하다 전인석이 2003년 6월 23일부터 2010년 5월 10일까지 진행을 맡았고 2010년 5월 24일부터 현재까지 김동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