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33% 상승, 경주시는 3.85% 상승에 그쳐
경주시는 올해 6,037필지에 대한 표준지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3.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6.33%와 경상북도 4.84% 상승보다 낮은 편이다.
경주시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황리단길’이 있는 황남동으로 9.52% 상승했으며, 그 뒤를 이어 현곡면 6.87%, 월성동 6.23%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표준지 공시지가가 상승한 것은 공시가격의 현실화율(공시가격·시세)을 향후 7년 내 70%까지 도달하도록 하는 정부의 부동산 가격현실화 정책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활용해 39만여 개별토지의 지가를 산정해 오는 5월 29일 공시할 예정이다.
이번 표준지 공시가격은 인터넷(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한편, 표준지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1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서면 또는 국토부와 부동산공시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이의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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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법회 기자(=경북)
kbh@poline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