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영어: World Mission Society Church of God)는 안상홍이 설립한 신흥 종교 단체이다. 2019년 3월을 기준으로 세계 175개국에 8,800여개의 교회가 설립되어 있으며, 등록 신도는 300만여명이다.

한국에는 약 450여 개의 교회가 있다.본당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이다.

본래 교회가 처음 설립될 당시에 이름은 '하나님의교회 예수증인회'였다. 설립자인 안상홍 사후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로 개칭하였으며, 현재는 정식으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로 활동 중이다.

그러나 이 교회의 통상적인 명칭은 '하나님의 교회'이다. 그 유래는 고린도전서 1장 2절, 갈라디아서 1장 13절 등을 인용해 예수가 세운 정통 초대교회의 이름이 하나님의 교회였으며, 이에 따라 본 교단도 초대교회 순수 신앙을 회복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자신들이 지상에서 하나님이 세운 유일한 교회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본 명칭을 사용할 때에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로 기록하지만, 약자로 사용할 때에는 띄어쓰기를 적용하여 '하나님의 교회'라고 명명한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가 코로나 19에 따른 국가적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부활절(12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온라인 예배에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175개국 300만 신자들이 참여했다고 하나님의교회는 밝혔다.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해 인류에게 부활과 변화의 산 소망 준 것을 기념하는 절기다. 예수는 제자들과 유월절을 지키며 죄 사함과 영생을 허락하는 새 언약을 세운 뒤, 다음날 무교절에 인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고난당하고 운명했다.

그로부터 사흘째 날이자 일요일 새벽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했는데 기독교에서는 이를 기념해 부활절이라고 부르고 있다.

김주철 목사는 "그리스도께서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죽음의 고통에 매인 인류에게 부활과 영생의 확신을 주셨듯이 하나님의 교회도 인류의 밝은 내일을 위해 항상 함께하겠다"며 "하나님의 숭고한 사랑과 진리 안에서 전 세계인이 바르고 선하게 살아간다면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행복한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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