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개월 연속 큰 폭 상승하며 최고 순위 코로나 영향, 전남 김영록 12개월 연속 1위 
시도교육감 지지도 ‘전남 장석웅60.9%-광주 장휘국48.2%-대전 설동호47.3%’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4월 정례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 김영록 전남지사 지지율(긍정평가)이 1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달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2위에 올라섰다고 12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 지지율이 지난 3월 대비 1.7%p 오른 71.4%로 12개월 연속 1위였고 코로나19 대응과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집행 방식 논란과정에 주목받은 이재명 경기지사는 7.0%p 오른 67.6%로 지난달에 이어 큰 폭 상승해 다시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이용섭 광주시장으로 57.2%로 지난달에 비해 0.5%p 내렸으나 순위는 2개월 만에 다시 톱3에 진입했다. 이어 전북 송하진 지사(-2.3%p, 56.6%)가 4위, 강원 최문순 지사(+6.7%p, 55.9%)는 전월 대비 크게 상승하면서 여섯 계단 오른 5위, 경북 이철우 지사(-6.2%p, 55.4%)가 네 계단 내린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제주 원희룡 지사(+2.1%p, 55.3%)가 7위, 서울 박원순 시장(+2.1%p, 53.4%)이 지난달과 동일한 8위, 충북 이시종 지사(+2.8%p, 53.3%)가 지난달과 동일한 9위, 충남 양승조 지사(+0.7%p, 51.0%)가 10위, 대구 권영진 시장(-8.7%p, 49.5%)이 여섯 계단 내린 11위, 대전 허태정 시장(+5.6%p, 48.3%)이 두 계 단 오른 12위로 중위권을 기록했다. 

13위는 경남 김경수 지사(+2.8%p, 47.9%), 세종 이춘희 시장(-3.3%p, 43.8%)이 14위, 인천 박남춘 시장(+0.4%p, 41.6%)이 15위, 울산 송철호 시장(+4.2%p, 30.9%)이 16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4월 조사에서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사퇴함에 따라 조사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광역시장별로는 이용섭 시장 1위, 박원순 시장, 권영진 시장, 허태정 시장, 이춘희 시장, 박남춘, 송철호 시장 순이었고 도지사별로는 김경록 지사, 이재명 지사, 송하진 지사, 최문순 지사, 이철우 지사, 원희룡 지사, 이시종 지사, 양승조 지사, 김경수 지사 순이었다.

이재명 지사(+7.0%p), 최문순 지사(+6.7%p), 허태정 시장(+5.6%p), 송철호 시장(+4.2%p) 등은 지난달에 비해 긍정평가 상승 폭이 두드러진 반면, 권영진 시장(-8.7%p)과 이철우 지사(-6.2%p)는 하락 폭이 컸다. 16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지지율은 52.4%(+1.7%p)였고 부정평가는 35.5%(-2.6%p)로 집계됐다. 

시도교육감 지지도, 전남 장석웅 60.9%, 광주 장휘국 48.2%, 대전 설동호 47.3%

4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전남 장석웅 교육감의 지지율이 지난달과 비슷한 60.9%로 1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장휘국 교육감은 48.2%로 지난달에 비해 0.6%p 상승해 2위, 대전 설동호 교육감은 1.8%p 오른 47.3%로 순위는 3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이어 제주 이석문 교육감(+3.4%p, 46.8%)이 4위, 경기 이재정 교육감(+4.6%p, 46.3%)이 5위, 전북 김승환 교육감(-1.9%p, 46.0%)이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경북 임종식 교육감(-3.6%p, 44.8%)이 7위, 경남 박종훈 교육감(+2.7%p, 42.8%)이 8위, 서울 조희연 교육감(+1.1%p, 42.4%)이 9위, 세종 최교진 교육감(+1.8%p, 41.8%)이 10위, 충남 김지철 교육감(+2.3%p, 41.5%)이 11위, 충북 김병우 교육감(+1.8%p, 41.1%)이 12위로 중위권을 기록했다. 

대구 강은희 교육감(-3.3%p, 40.9%)이 13위, 울산 노옥희 교육감(+3.6%p, 40.5%)이 14위, 부산 김석준 교육감(-1.0%p, 40.4%)이 15위, 강원 민병희 교육감(+1.8%p, 37.4%)이 16위, 인천 도성훈 교육감(+2.8%p, 36.9%)이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전남 72.9%-경기 67.4%-제주 66.6%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남이 3월 조사 대비 3.7%p 오른 72.9% 만족도로 1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4.3%p 오른 67.4%로 2위, 제주도는 2.7%p 오른 66.6%로 3위, 서울(+4.3%p, 66.2%)이 4위, 광주(+2.1%p, 64.8%)가 5위, 대전(+3.4%p, 59.5%)이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강원(+4.0%p, 58.8%)이 7위, 부산(+2.6%p, 58.5%)이 8위, 세종(+3.0%p, 58.4%)이 9위, 인천(+2.5%p, 57.4%)이 10위, 충북(+3.5%p, 57.1%)이 11위, 전북(+1.1%p, 56.7%)이 12위, 경남(+3.3%p, 53.4%)이 13위, 대구(-2.2%p, 53.1%)가 14위, 충남(+1.2%p, 52.4%)이 15위, 경북(-2.3%p, 51.5%)이 16위, 울산(+5.3%p, 46.3%)이 17위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4~30일(7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 3월·4월 two-months rolling)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광역 시도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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