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축하 메시지.. .이낙연, 정진석, 김태년, 설훈, 윤호중 등 여·야 중진의원들과 초선의원 다수 참석
재계, 언론계, 학계, 상생과통일포럼 리더십 최고위과정 인사 대거 참석
김능구 대표, “폴리뉴스 새로운 도전 시작... 생생한 정치현장 국민에 전달”
정세균 총리, "정치와 국민 사이 가교가 되어주길"
박원순 시장, “‘상생과 통일’은 사회가 지향할 미래 가치”
이재명 지사,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공정"

폴리뉴스가 24일 창간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념식이 여야 국회의원 29명과 자치단체장, 학계와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 폴리뉴스>
▲ 폴리뉴스가 24일 창간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념식이 여야 국회의원 29명과 자치단체장, 학계와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 폴리뉴스>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가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창간기념식이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오후 6시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기념식은 21대 총선 당선자 축하연을 겸해 개최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폴리뉴스 20주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 위원장을 비롯해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등 여야의 중진 및 주요 국회의원 29명과 자치단체장 등 주요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해 식장의 열기를 더했다.

민주당은 김태년 원내대표,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 노웅래 의원, 김민석 의원, 박광온 의원, 서영교 의원, 윤관석 의원, 김두관 의원, 김한정 의원, 최인호 의원, 김영진 의원, 서삼석 의원, 이원욱 의원, 전혜숙 의원이, 통합당은 김선동 사무총장, 서병수 의원, 조해진 의원, 김정재 의원이 참석했다. 

또 21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으로는 민주당은 양경숙 의원, 장경태 의원, 김영배 의원, 민형배 의원, 서영석 의원이, 통합당은 김병욱 의원, 이영 의원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무소속은 윤상현 의원과 양정숙 의원이 참석했다.  자치단체장으로 염태영 수원시장,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 황명선 논산시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하지 못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는 영상 축사를 보내왔고, 정세균 총리도 축사로 대신했다. 

폴리뉴스 창간 주역인 이명식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이응석 예원엔터프라이즈 대표, 홍준철 일요서울 편집국장, 이영란 시민일보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선 서치길 IBK기업은행 부행장, 신호순 한국증권금융 부사장, 이병철 신한금융지주 부문장, 한화그룹 오석근 부사장, 카카오 권대열 수석부사장, LH공사 백경훈 부사장, 현대건설 서경석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학계에선 서울대 성낙인 전 총장, 고려대 이진한 부총장, 서울시립대 김영태 교수 등이 자리를 빛냈으며, ROTC중앙회 박의승 수석부회장과 동국대 상생과통일포럼리더십최고위과정 박승주 총동문회장 등도 참석했다.

폴리뉴스 편집자문위원으로 안병진 경희대 교수, 조현배 전 해양경찰청장, 진철훈 동일건축 회장, 박준희 아이넷TV 회장, 조용택 전 조선일보국장·KT부사장, 장재철 KB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 박형석 한국환경에너지포럼 대표, 유성찬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한국정치의 미래'를 주제로 박명호 동국대 교수의 특강이 있었으며, 최용호 테너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하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서준렬 한국공유경제진흥원 이사장이 사회를 맡았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 <사진=폴리뉴스>
▲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 <사진=폴리뉴스>

김능구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지금은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언론이 위기이자 기회라고 할 수 있는 시기다”며 “폴리뉴스는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편집자문위원을 위촉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동영상 시대에 맞게 폴리TV를 발전시켜 생생한 정치현장을 국민에게 전달해, 국민의 정치불신을 씻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4일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코로나19에 맞서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를 하고 있다. <사진=폴리뉴스>
▲ 24일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코로나19에 맞서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를 하고 있다. <사진=폴리뉴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상생과통일포럼 상임고문을 맡은 정세균 총리 등 각계 각층의 축사가 이어졌다.

포럼 공동대표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김영태 서울시립대 교수를 비롯한 포럼의 21대 총선 여야 당선자와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축사를 보내며 자리를 함께 했다.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총리,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 (좌측부터)
▲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총리,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 (좌측부터)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연대와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한 우리 국민들은 ‘한국판 뉴딜’을 통해 다시 상생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폴리뉴스’가 ‘혁신적 포용 국가’를 향한 길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정세균 상생과통일포럼 상임고문은 “(폴리뉴스가) 정론직필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 실현과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정치와 국민 사이의 가교가 되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자리에 참석한 21대 총선 당선자에게는 “21대 국회가 국민을 위한 국회, 일하는 국회가 되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지난 20년간 폴리뉴스는 도전을 거듭해왔다”며 “대통령 후보를 초청해 인터넷 토론회를 처음 열었고, 여야가 함께 하는 소통의 장, ‘상생과 통일 포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의 역량은 높아져야 하고, 정치인은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국민의 고통에 공감하며 더 겸손해져야 한다”며 “폴리뉴스가 앞으로도 한국 사회의 소통과 정치발전에 기여해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는“폴리뉴스가 20주년이 됐다. 김능구 대표를 중심으로 20년간 폴리뉴스를 발전시키고 종합미디어로서 날개를 달았다”며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다. 지금 하는 것으로 봐서는 40주년도 너끈히 가고 좋은 후배 잘 물색하면 100주년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역량이 대단하다. 과거 학창시절에는 독재에 저항했는데 언론계에 투신해서는 상생과 통일 포럼을 만들었고 상생과 타협의 정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은 기본적으로 항상 상생을 만들려 한다. 싸우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그것을 찾아 내고자 하는게 인간의 심성이다”며 “하지만 그것이 정치현장에서는 잘 안되고 치열해서 싸우기도 하지만 누구나 대전제를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정치가 하도 답답해서 그 와중에 포럼을 만든 것은 정치가 서로 돕고 상생도 하라는 뜻이다. 그 역할을 상생과 통일포럼이 잘 이끌어 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정치현장에서 상생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길 바란다. 앞으로 100주년을 기대하면서 김능구 대표를 중심으로 종합 미디어 매체로 우뚝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석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는 “폴리뉴스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폴리뉴스가 출범하고 두 번의 강산이 바뀌었다.”며 “김능구 대표님을 필두로 정론직필의 정신 하에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사명으로 매체를 만들어 가고 계신 폴리뉴스 임직원 여러분께 박수를 드린다”고 축사했다.

또한 “남북관계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실생활이 어느 때보다도 어렵고 역경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폴리뉴스가 지향하는대로 정치가 상생하고 협력해야 하는데 그것이 잘 성사되지 않고 있다”며 “정치 일선에 있는 사람으로서 정치와 국민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국민들이 정치를 따뜻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정치를 따뜻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폴리뉴스가 큰 뒷받침이 돼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폴리뉴스의 창간 20주년을 축하한다”며 “폴리뉴스는 정치 전문 인터넷신문이란 언론의 새 장르를 표방했다”며 “한국 정치의 관찰자 위치에 머물러 있던 국민을 정치 담론의 중심으로 이끌었고 ‘국민이 주체가 된 정치’의 새로운 실험이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엄중한 국민의 선택을 받아 21대 국회에 입성한 (의원) 여러분께 축하드린다”며 “‘상생과 통일’은 진보, 보수, 여야 할 것 없이 더 큰 공동체를 꿈꾸는 우리 사회가 함께 지향해 나가야할 미래 가치”라고 평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폴리뉴스가 ‘정치를 바꾸자’라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창간 20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 7기 경기도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공정’”이라며 “경기도는 새롭고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언에 항상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상생과통일포럼이 처음 출범할 때부터 회원이었고,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는 40년 전부터 인연이 있었다”며 “김 대표가 20년 간 언론사를 운영하면서 아주 큰일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6·25 전쟁 70주년, 4·19 혁명 60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폴리뉴스가 20주년인 해”라며 “앞으로 폴리뉴스가 30주년, 40주년까지 계속 발전하고 성장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회는 역동적으로 세상을 바꿔나가면서 우리나라가 세계의 선도적 나라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매일 포럼과 세미나를 열며 공부하고 있다”며 “그런 공부를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상생과통일포럼이고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공부하고 연구하는 모임을 만들고, 이를 통해 비전을 도출해 실천하기 위해 국회의원 당선자, 정치인 등을 한 자리에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김 대표와 폴리뉴스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을 발휘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저는 폴리뉴스의 전신인 정치선거컨설팅 전문회사 ㈜이윈컴의 창간멤버”라며 “폴리뉴스가 꾸준히 성장해가는 것을 볼 때마다 놀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능구 대표와 폴리뉴스는 지금보다 더 많이 놀랄만한 일들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서병수 의원은 “20년간 정치와 경제의 발전에 기여 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정치가 이 만큼 올 수 있었던 데는 폴리뉴스가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언론이 되어서 우리 정치를 발전하는,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치가 될 수 있게 이바지하는 언론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영석 의원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러 가지로 힘든 환경이다. 국민 모두가 잘 이겨내고 승리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저도 국회의원으로 열정을 가지고 함께 해 나가겠다”며 “이런 자리에 국회의원으로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다. 포럼과 잘 교류하고 정국을 잘 진단하면서 통찰력 있게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왼쪽)과 김태년 원내대표의 모습. <사진=폴리뉴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왼쪽)과 김태년 원내대표의 모습. <사진=폴리뉴스>

축하연을 겸한 2부 프로그램에서는 만담을 비롯한 기념 공연과 강연이 이어졌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만담의 시간에는 이상민 폴리뉴스 기획팀 사원이 특유의 성대모사로 문재인 대통령,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낙연 국회의원의 축사를 가상으로 읽었다. ‘서울을 너무 사랑하는 박시장입니다’, ‘마라톤을 뛸 수도 안 뛸 수도 있는 안철수입니다’ 등 각 인물의 특징적인 말투를 재치 있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공연은 ‘무지카 사크라 국제성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최용호 테너가 ‘Nessun dorma(네순 도르마, 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상록수’를 열창했다. 최 테너는 “(네순 도르마의) 마지막 가사인 ‘빈 체로’는 승리할 것이라는 뜻으로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여러 어려운 상황 속 승리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명호 동국대 정치학과 교수가 ‘한국정치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경실련 경제특위 위원장, 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한 박 교수의 특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정치의 과제’란 주제로 이뤄졌다.

박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예견되는 사회·경제 분야의 흐름과 특징을 정의하고, 한국정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포스트코로나 사회의 특징을 유동성·불확실성·복합성·모호성으로 분류해 정의했다.

또한 한국정치의 과제를 리더십·대타협·사회 문제를 해결할 책임감 있는 정치 등으로 설명했다. 상생과 공존 공영의 관점에서, 사회경제적 대타협의 기초를 마련하는 공동체 지키기의 정치, 유능하고 책임있는 정당이 주도하는 문제해결의 정치를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제1차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이 시작한 포럼은 정치·경제계 저명인사 초청강연과 전문가토론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현안 등을 점검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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