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지숙이 이두희와 10월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30일 “지숙과 예비 신랑 이두희가 오는 10월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제 막 결혼을 준비하는 단계로, 차근차근 준비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지숙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숙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자필 손편지를 게재하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숙은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한다. 제 자신을 저보다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두희오빠와 새로운 시작의 첫발을 함께 내딛기로 했다"며 "많은 분들께서 주신 응원과 관심에 감사의 마음 표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좋은 기운 잘 만들어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 결정에 눈시울을 붉히며 기뻐해준 레인보우 멤버들과 갑작스러운 기사에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준 마음 넓은 레인너스에게 더욱 뜨끈한 마음을 전한다"며 "저라는 존재를 알아봐주시고 지켜봐주시는 분들의 마음에 더욱 흐뭇함을 드릴 수 있게, 지금의 저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저를 더 예쁘게 잘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따스히주신 큰 사랑 절대 잊지 않고 기분 좋은 책임감 품에 안고서 즐겁고 재밌게 지내겠다. 감동스러운 첫 시작의 순간에 함께 기뻐해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숙과 이두희는 지난 29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결혼 소식을 처음으로 전했다. 이후 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30일 "지숙씨와 예비신랑 이두희씨가 오는 10월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하는 단계로 차근 차근 준비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숙과 이두희의 열애는 지난해 10월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한살인 지숙은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 록밴드에서 활동했으며, 수원시 종합예술제에서 노래로 최우수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고등학교 시절 실용음악학원에서 카라 전 멤버인 김성희의 추천으로 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에 합류해 리드보컬을 담당했다.

레인보우 해체 후 그는 주로 MC로 활동하며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는 파워 블로거로 활동하며 많은 화제가 됐다. 각종 요리와 DIY 등 다채로운 소질을 보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만능 소질을 보였다.

또한, 그는 ‘수요미식회’, ‘능력자들’, ‘해피투게더3’, ‘나 혼자 산다’, ‘마이리틀텔레비전’, ‘비디오스타’ 등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선보였다.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여덟살인 이두희는 지숙과 같은 수원출신이며 프로그래머이자 공두컴퍼니의 공동 창업자다.

*이하지숙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지숙이에요~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해요!

제 자신을 저보다 더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 두희 오빠와 새로운 시작의 첫발을 함께 내딛기로 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주신 응원과 관심에 감사의 마음 표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좋은 기운 잘 만들어서 보답할게요!

저의 결정에 눈시울을 붉히며 기뻐해준 레인보우 멤버들과 갑작스러운 기사에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준 마음 넓은 레인너스에게 더욱 뜨끈한 마음을 전합니다.

저라는 존재를 알아봐 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분들의 마음에 더욱 흐뭇함을 드릴 수 있게 지금의 저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저를 더 예쁘게 잘 만들어나갈게요!

따스히 주신 큰 사랑 절대 잊지 않고 기분 좋은 책임감 품에 안고서 즐겁고 재밌게 지낼게요!

저의 감동스러운 첫 시작의 순간에 함께 기뻐해 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영원한 볼매 지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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