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6 (금)

  • 구름조금동두천 9.8℃
  • 흐림강릉 14.6℃
  • 황사서울 10.2℃
  • 구름많음대전 11.0℃
  • 구름많음대구 16.6℃
  • 흐림울산 16.0℃
  • 박무광주 13.3℃
  • 흐림부산 15.4℃
  • 흐림고창 11.3℃
  • 흐림제주 15.2℃
  • 구름조금강화 8.5℃
  • 구름많음보은 8.4℃
  • 구름많음금산 11.1℃
  • 흐림강진군 14.4℃
  • 흐림경주시 16.0℃
  • 흐림거제 15.6℃
기상청 제공

정부

전광훈 방역지침 위반행위 비난 폭주…교회 대면예배 전면 금지

개신교계, 전광훈 목사 비판
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방역지침 위반행위
사랑제일교회, 방역수칙 위반 서울시 지적에도 무시
수도권 코로나 재확산 대응...교회 대면 예배 전면금지

[폴리뉴스 강영훈 기자] 2020년 8월 18일 기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수가 457명에 이르렀다. 전체 신도 4천여 명 기준으로 10%를 넘는 수치다. 현재 검사 중인 인원을 합치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사랑제일교회 사태에 대한 원인으로 전광훈 목사의 방역수칙 위반행위가 지적됐다. 기존 정부의 교회 방역수칙은 교회 출입 시 체온 체크와 마스크 필수 착용 및 손 소독, 교회 방역, 정규 예배 시 2미터 이상의 거리두기, 출입 시에는 qr코드 및 인적사항 기록을 의무적으로 작성하여 확진자 발생 시 동선 파악에 협조해야 한다.

그러나 사랑제일교회는 이와 같은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았다. 지난 3월 서울시 점검에서 마스크 착용과 2미터 이상 거리 유지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고 2천 명 이상이 모여서 밀집 예배를 드리면서 참석자 명단도 제대로 작성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즉각 시정을 요구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시의 요구 무시 및 현장지도 공무원에게 폭언과 욕설로 대응했다. 서울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80조에 의거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해당 시설에서 확진자 발생 시 집회 참여자에게 3백만 원의 벌금과 확진자 및 접촉자 전원에 대한 치료비 일체와 방역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그러나 일시적인 금지 행정명령 이후 다시 방역수칙을 무시한 예배가 진행되면서 결국 2020년 8월 18일 기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수가 457명에 이르렀고 전 목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사랑제일교회 뿐만 아니라 여의도 순복음 교회, 노원 안디옥교회 등 수도권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18일 교회의 대면 예배를 전격 금지했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비대면 예배 외에 모든 모임 및 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모든 교회는 대면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해야 한다. 

소속 교단 제명, 한기총 회장 직무 정지...목사 자격문제

전 목사는 2019년 1월 소속 교단 대부분이 탈퇴한 한기총에 회장으로 취임했다. 재임기간 회장으로서 참여한 여러 집회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온 차별적 발언들을 쏟아냈고 극우적인 정치 활동을 보이면서 개신교계의 반발을 불렀다.

전 목사가 회장으로 재임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1989년 설립되어 2011년까지 70여개 회원 교단이 있었던 개신교계에서 국내 최대 교회 연합기관이었다. 그러나 2011년 내부적 문제로 28개 교단이 탈퇴하여 영향력이 축소되었고 2013년에 다시 한번 대형 교단들이 추가로 탈퇴하면서 현재는 소수교단 연합으로 남았다.

한편 2019년 7월 3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개신교 12개 주요 교단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가 열렸다. 그러나 전 목사는 한기총 회장임에도 초청받지 못했는데, 이미 주요 교단장으로 인정받지 못할 정도로 한기총의 권위가 하락했다.

전 목사는 2019년 8월 15일에는 한기총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퇴진 국민대회를 주관하여 열었다. 집회에 직접 연사로 나서면서 극우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그 이후로도 보수 세력이 주관한 행사와 많은 집회에 참석하면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한기총을 활용했다.

그러는 와중에 2019년 9월 소속 교단이었던 대한 예수교 장로회 백석대신 총회에서 면직 및 제명되었고, 2020년 5월에는 한기총 회장 직무가 정지되었다. 사실상 목사로서의 자격이 정지됐다. 

전 목사는 제명과 직무 정지 이후에도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에서 목회를 강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해지는 가운데에서도 대면 예배를 강행했는데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랑제일교회 뿐만 아니라 수도권 소재 여러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으로 인해 개신교계에 대한 비판 여론이 증가하자 한기총 설립 초기부터 대립해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7일 성명을 냈다. “코로나19 재확산 중심에 교회가 있음을 참담한 심정으로 고백한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덧붙여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소속 정의평화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한국 교회는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했고, 지속적인 궤변을 늘어놓으며 극단적 정치행동을 이어가는 전광훈씨의 행동은 법에 의해 판단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방역 지침을 위반한 전 목사를 비판했다

관련기사








[이슈] 4․16 당‧정‧청 전면개편, ‘통합’ 총리 김부겸-‘비문’ 정무 이철희…레임덕 잡는 카드 될까?
16일 여당과 청와대에서는 인사 전면 개편이 이루어졌다. 민주당에서는 ‘친문’ 윤호중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되었다. 16일 하루만에 4.16 당정청 전면개편이 된 것이다. 4.7 재보선 참패로 당정청 전면개편은 5월2일 민주당 대표 경선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번 4.16 개각과 청와대 개편은 '비주류'‘비문’ 출신 인사들이 대거 지명된 반면, 당에서 선출된 원내대표는 '친문 강경파'가 당선되었다. 문 대통령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친문 대 비문의 대결 구도가 형성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뒤를 이을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에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하는 개편을 단행했다. 이 밖에도 총 5개 부처 장관 교체와 참모진 배정을 진행됐다. 이 중에서도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철희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내정자는 이번 개각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인물이다. ‘통합형’ 총리를 앞세운 김 전 장관과 ‘비문’ 출신 이 전 의원을 앞세워 남은 임기 동안 권력 누수 현상(레임덕)을 막아보겠다는 청와대의 의중이 담긴 인사로 보인다. ‘비주류’

[베스트단체장 인터뷰] 이재수 춘천시장① “문화도시 춘천, 느낌을 만나러 춘천에 온다”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김자경 기자] “춘천은 문화도시로서의 충분한 자격을 갖고 있다. 이런 자산을 갖고도 문화도시 이미지를 못 얻는다는 건 불행한 거다. 그래서 반드시 (문화도시사업) 따내야 할 이유가 있었다. 이게 돈 되는 것도 아니고, 표가 되는 것도 아니지만 저는 장기적으로 사람들한테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4월 6일 춘천시청 시장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베스트 단체장’ 인터뷰에서 정부 공모사업인 ‘문화도시’에 “돈 때문에 선정되려고 노력한 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임 후 100억도 안되던 문화예술예산을 400억으로 대폭 늘렸다. 그는 “마임축제, 인형극 이런 것을 관에서 주도한 게 하나도 없다”면서 “예술계에서 자체적으로 시작해 30년 넘게 유지해오고 있다. 예술인들의 강력한 의지와 상호간의 연대가 얻어낸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춘천을 “느낌이 좋은 도시”라고 소개했다. 둘러싸인 산 어디를 올라도 도시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 “그 전경이 기가 막힌다”면서 “정약용, 김시습, 이항복 등 조선시대 숱한 문인들이 춘천에 와서 시를 썼다. 춘천에 오면

폴리TV [카드뉴스 동영상] 독해지는 유통가의 ‘최저가 전쟁’...왜 할까

최근 유통업계에 ‘최저가’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최근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생존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시장 주도권을 놓고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데요 폴리뉴스에서 알아봤습니다.

[카드뉴스] 독해지는 유통가의 ‘최저가 전쟁’...왜 할까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최근유통업계에 ‘최저가’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최근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생존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시장 주도권을 놓고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쿠팡이 유료 회원이 아니어도 무료 로켓배송을 하겠다며 먼저 경쟁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배송비 면제로 사실상 최저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이마트는 쿠팡과 롯데마트몰, 홈플러스몰보다 구매 상품이 비싸면 그 차액을 자사 포인트로 적립해준다며 응수했습니다. 롯데마트도 맞불을 놨습니다. 이마트가 최저가를 선언한 생필품 500개 품목을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포인트도 5배 더 줍니다. 마켓컬리도 과일, 채소 등 60여종의 신선식품을1년 내내 최저가에 판매한다며 전쟁에 참가했습니다. 이에 질새라 편의점까지 가세했습니다. CU와 GS25는 6종의 친환경 채소를 대형 마트보다 싸게 판매합니다. 업계는 이를 통해 마케팅은 물론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유도효과도노리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보상받은 차액 ‘e머니’는 오프라인에서 쓸 수 있고,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 살 깎아먹기식 출혈경쟁은 결국납품업체로 부담이 전가될 수


[4.16 당정청 개편] 노형욱 신임 국토부장관 …LH개혁, 2.4대책 중책 맡는다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16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임으로 노형우 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다. 기획재정부에서 기획·예산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노형욱 후보자는 변 장관에 이어 2·4 부동산 공급대책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불법투기로 촉발된 LH 조직 개혁안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노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2016년 2월 국무조정실 국무2차관(차관급)에 임명됐고, 문재인 정부에 들어와서도 자리를 유지하다 2018년 11월에서 지난해 5월까지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국무조정실장은 중앙행정기관의 행정을 지휘 감독하고, 정책 조정 및 사회위험·갈등의 관리하며 정부업무 평가 및 규제개혁에 관해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문 대통령은 임기가 끝날 때까지 국토부 정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이끌어갈 인물로 노 후보자를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4 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소통과 협력이 필요한 만큼 이에 어울리는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1962년 순창에서 태어난 노 후보는 연세대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하고 서울대에서 행정대학원 석사를 1996년 파리정치대학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 석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