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9일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난의 강도를 높이면서 혁신플랫폼을 통한 야권의 헤쳐모여식 신당 창당을 거듭 주장했다. 그러나 손바닥을 마주쳐야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는 권력자들의 특권과 반칙에 쓰러졌다. 이 땅의 민주주의와 법치는 ‘떼법’과 ‘양념’에 굴복한 것처럼 보인다. 이 상태가 계속된다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는 다시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며 현 집권세력을 공격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야권 전체의 혁신 플랫폼을 제안한 것도 더 이상 이대로는 야권의 장래도, 대한민국의 장래도 없다는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며 “단순히 반문연대, 반민주당 연대가 아니라 대한민국 변화와 혁신의 비전을 생산하고 실천할 수 있는 개혁연대, 미래연대, 국민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들이 혁신플랫폼을 통해 새롭게 신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그래서 쓰러져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보편성을 회복하고, 이념과 진영의 굴레에서 벗어나 이성과 합리, 상식이 통하는 실용적 개혁정치의 길을 야권이 선제적으로 만들고 앞장서야 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럴 때만이 정권교체도 가능하다. 그리고 그 정권교체는 반사이익에 의한 집권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을 하나로 통합시키고 시장은 역동성을 회복하여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경제성장을 이루는 대안체제로서의 정권교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안 대표의 혁신플랫폼을 통한 통합신당 창당 주장에 대한 질문에 “우리 당이 어느 한 정치인이 밖에서 무슨 소리를 한다고 거기에 휩쓸리거나 할 그런 정당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안 대표가 제안한 혁신 플랫폼에 국민의힘이 동조하지 않을 경우 실제적인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 다만 김종인 비대위체제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안 대표의 야권재편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전까지 그 흐름이 주목된다.
장제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안철수 대표가 주장한 야권재편론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아니, 서둘러서 해야 할 일”이라며 “‘국민의힘’의 당세만으로 어려운 정국을 돌파하고 다가오는 보궐선거와 대선에서 승리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영삼 대통령은 노태우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정몽준 의원과의 통합을 통해 정권을 창출했다. ‘국민의당’과 함께하는 것은 김영삼 대통령의 3당 통합이나 노무현 대통령의 단일화보다 훨씬 설득력 있는 통합”이라고도 했다.
또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향해선 “쇄당정치(鎖黨政治)는 기득권에 대한 집착이자, 부질없는 자존심일 뿐이다. 흥선대원군은 오로지 봉건왕조를 수호하기 위해, 쇄국정책에 매달려 조선의 위기를 심화시켰다”며 “김 비대위원장의 쇄당정치는 야권의 위기를 심화시켜 민주당의 100년 집권을 허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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