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div>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PG) <사진=연합뉴스></strong>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PG)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경남도는 질병관리청이 도내 외국인 친척 모임과 관련해 전날 확진자 3명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확진자의 접촉자는 물론 일상생활 범위 내에서 접촉이 예상되는 내·외국인에 대해 선제검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외국인 친척 모임 관련 자가격리자와 능동·수동감시자를 포함해 75명에 대해 2차 검사를 했고, 확진자와 관련 있는 사업장 종사자 등 252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했다. 이 결과 전날 시리아 국적의 10대 남성이 확진된 바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 횟수와 불시점검을 늘려 지역사회에서 변이 바이러스 추가 확산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도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이틀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확진자가 감소했다. 4명 모두 지역감염으로 창원 2명, 양산 2명이다.

창원 30대 여성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고, 양산 40대 남성은 부산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이들 2명은 격리 중 증상이 생겨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창원 20대 남성과 양산 20대 여성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검사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40명(입원 104명, 퇴원 1천928명, 사망 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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