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시 대피 최우선 안전 의식 집중 홍보

산청소방서, 先 대피 後 신고 실천 안내문<제공=산청소방서>
▲ 산청소방서, 先 대피 後 신고 실천 안내문<제공=산청소방서>

경남 산청소방서는 화재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선(先) 대피 후(後) 신고’실천을 강조한다고 23일 밝혔다.

화재를 인지하면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한 초기 진압도 중요하지만, 대피가 늦어지면 연기와 유독가스에 노출돼 사상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우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선(先) 대피 후(後) 신고’슬로건으로 화재 시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의식 전환을 위해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화재 발견 시 행동 요령은 ①‘불이야’를 외쳐 다른 사람에게 알리기 ②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하기 ③ 안전한 곳(아래층, 옥상)으로 대피 후 119 신고하기 ④ 초기에 작은 불은 소화기로 끄기 ⑤ 대피한 후 화재 현장에 다시 들어가지 않기 등이다.

산청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선(先) 대피 후(後) 신고’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피를 위해서는 평소 출입하는 건물의 비상구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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