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9371명, 1주 전의 1.85배…위중증 61명·사망 7명

코로나19 검사소 들어가는 시민
▲ 코로나19 검사소 들어가는 시민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6일 2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5월 25일 이후 42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천371명 늘어 누적 1천843만3천359명으로, 전날 집계치(1만8천147명)에서 1천224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만455명)의 1.85배이며 2주 전인 같은달 22일(8천978명)의 2.15배 수준이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3천423명) 저점을 찍은 뒤 반등하고 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24명으로, 1월31일(230명) 이후 5달여만에 가장 많았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유입 사례는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1만9천14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61명으로 전날보다 7명 많았다. 지난달 12일(98명) 이후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1천469개 가운데 97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6.6%였다. 가동률은 준중증 병상 12.9%, 중등증 병상 8.2%를 각각 기록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직전일보다 5명 많았다. 사망자 수는 지난 1일부터 엿새 연속으로 한 자릿수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58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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