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한지희 기자] 21대 국회 하반기 상임위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광위) 위원장을 맡은 홍익표 의원은 “뉴 미디어 환경 변화로 언론법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본다”며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맞춘 언론법 개선을 강조했다.
폴리뉴스(대표이사 김능구)가 창간 22주년을 맞아 24일 여의도 CCMM빌딩(국민일보)에서 기념식과 상생과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국회 미디어언론특위 위원장에 이어 문광위 위원장을 맡은 홍 의원은 포럼에 참석해 “이젠 종이 신문, 방송 언론, 인터넷 언론 이 부분 자체가 힘들어지는 미디어 환경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오늘(24일) 제가 오늘 인터넷 신문사 회장님하고도 몇 번 대화를 했는데 운영하시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며 “저희가 많은 고민을 함께 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폴리뉴스 상생과통일포럼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도 참석했다. 폴리뉴스는 지난달 20일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된 '2022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사실 폴리 뉴스가 1세대 언론인데 많은 1세대 인터넷 언론이 처음에 만들어졌다가 사라지고 이러고 또 새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금까지 겪었다”며 “그런데 이렇게 오래 계속된 언론사가 많지 않을 걸로 제가 생각을 한다”며 김능구 대표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아울러서 지방 언론과 인터넷 언론에 대한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하다고 생각을 한다”며 피력했다.
그는 “또한 포털과 언론사의 관계도 개선해야한다”며 “유일하게 언론사들이 ‘을’ 위치에서 애를 먹는 게 포털일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어느 정도는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에 해당 관련 부처인 과방위하고 문광위에서 조금 더 종합적인 대안을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고 의지를 표했다.
홍 의원은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에서 발제를 맡으신 정승일 박사님과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은 우리 사회의 진보적 의제를 꾸준하게 당론으로 만들었고 이끌어주시는, 쉽지 않은 일을 계속해 주시는 진보적 싱크탱크의 대표적인 기관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이번 정승일 박사님의 좋은 발제가 우리가 함께 한국 경제의 현실과 미래를 고민하는 그런 자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시 한 번 오늘 좋은 뜻깊은 자리 만들어주신 폴리뉴스와 김능구 대표님께 축하의 말씀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포럼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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