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30 (수)

  • 맑음동두천 -7.0℃
  • 맑음강릉 -1.2℃
  • 맑음서울 -5.4℃
  • 구름많음대전 -4.1℃
  • 흐림대구 -1.0℃
  • 흐림울산 0.5℃
  • 흐림광주 -1.0℃
  • 흐림부산 1.4℃
  • 흐림고창 -2.1℃
  • 흐림제주 4.4℃
  • 맑음강화 -6.8℃
  • 구름많음보은 -4.3℃
  • 맑음금산 -4.2℃
  • 흐림강진군 -0.4℃
  • 흐림경주시 -0.3℃
  • 흐림거제 2.8℃
기상청 제공

국회

[이슈] 尹, 외신 장식한 막말 파문 20%대로 급락…민주 “외교안보 인사 경질, 대국민사과” 촉구-국힘, 수습 진땀

세계 외신도 들끓는 윤 대통령 '막말, 욕설' 보도 일파만파
민주, 尹 욕설 논란에 ‘수준이하’ ‘망신살’ ‘창피’ ‘굴욕감’ 맹공
김은혜 “미 의회 아닌 야권 겨냥한 말” 해명…민주 반발 기름 붓는 격
이재명 “국민, 자존감 훼손 당했다” 질타에 ‘윤핵관’ 권성동 “욕로남불”
주호영, 김은혜 해명에 “유감”…민주당에 “비판하더라도 귀국 후에”
백악관 “한미 관계 변함 없다” 논란에 무대응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 막말 후폭풍이 거세다. 심지어 김은혜 홍보수석이 “‘바이든’이 아니고 ‘날리면’이다”라며 ‘한국 국회 야당을 겨냥한 것이다’ 취지의 대통령실 해명이 야권 반발에 기름 붓는 격이 돼 논란을 증폭시켰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외교라인과 홍보수석에 대한 경질을 촉구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재명 당대표가 “국민이 망신살”이라고 비판한 데에 “욕로남불”이라며 맞대응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정기 국회 국정감사에다 이준석 전 대표와의 가처분 격돌도 해결되지 않아 처리해야할 과제가 산적하다. 이번 윤 대통령 발언을 두고도 야당과의 정쟁이 붙어 혼란에 혼란 상태다.

더욱이 9월 4주차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28%로 앞서 30%를 상회하던 수치가 20%대로 급락하면서 상황의 악화일로를 보이고 있다.

한편,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번 파란을 애써 수습하면서도 "유감"이라며 대통령실과 선을 그었다. 당내 분위기가 미묘하게 흐르고 있다.

백악관은 무대응으로 일관하면서 “한미 관계는 변함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CNN, AFP, WP 등을 비롯한 외신들은 잇따라 윤 대통령 막말, 욕설을 번역 보도해 전 세계 뉴스를 장식하며 국제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민주당 ‘욕설 논란’ 맹공…”민주당 국회의원 169명이 XX들이냐”

민주당은 23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외교 참사’를 도마 위에 올려 맹비난 했다. 특히, ‘민주당 국회의원 169명이 정녕 이 XX들이냐’며 ‘욕설 논란’을 쇼츠로 제작하는 등 윤 정부에 대한 공세를 펼쳤다. 운영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소집도 요청됐다.

23일 오전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외교 참사’로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겨냥해 폭격했다. 대통령실 경질과 대국민 사과를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새로 임명된 서은숙 최고위원은 “망신외교, 구걸외교, 굴욕외교다”며 “대통령실은 거짓말과 대한민국 국회를 모독하는 변명을 멈추라. 부끄럽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목표도 실패했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굴욕감만 안겨주었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대통령실을 실력 있는 인재로 탕평 개편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해명을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의 해명이 알려지자 많은 국민은 밤사이 해당 욕설 영상을 듣고 또 들으며 기막혀하고 있다”며 “저도 한 백번 이상 들은 것 같다. 국민을 개, 돼지로 여기며 국민의 청력을 시험하고 있다는 조롱과 질타가 온라인상에 가득하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님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민주당 169명의 국회의원은 정녕 ‘XX들’이냐”고 반문하고 “헤아릴 수 없는 오류와 참사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 시켰다”며 김은혜 홍보수석과 박진 외교부장관의 경질을 촉구했다.

고민정 최고위원도 김 홍보수석 해명 브리핑을 지적했다.

고 위원은 “첫 번째로는 15시간 만에 해명했는데, 할 것이었으면 바로 했어야 합니다. 바로바로 대응하라고 대통령 순방에 대변인이 동행하는 것이다. 15시간 만에 대응할 것이면 왜 가셨나”고 꼬집었다.

둘째로 진정성을 지적했다. 고 위원은 “70년 가까이 함께한 동맹 국가를 조롱한 나라로 전락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대통령은 미국을 조롱했고, 홍보수석은 대한민국을 조롱했다. 미국이 그렇게 두려우셨나”고 반문하며 “그래서 고작 한다는 게 총구를 대한민국으로 돌리는 것이냐. 욕설의 대상이 누구이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는 것이 먼저였어야 됐나”고 지적했다.

셋째로는 “순방외교는 상대국과 총칼 없는 전쟁을 치르는 것이다 말씀하셨는데, 맞는 말씀이다”며 “그런데 지금 상황은 전쟁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갑자기 뒤돌아서서 아군들을 찌르고 있는 게 현재 대통령실의 모습이다”고 비아냥댔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의 발언 자체가 문제였고, 이를 해명한 홍보 수석은 이 문제를 눈덩이처럼 더 불려놨다”며 “귀국 이후에 미국과 일본이 어떤 후속조치가 나오는지를 보면 대통령실의 브리핑이 블러핑이었는지, 진짜였는지 금방 확인할 수 있을 거다. 대통령님의 귀국을 기다리겠다”고 엄포를 뒀다.

서영교 최고위원 “정말 심각하다 그렇게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박진 외교부 장관, 김성한 안보실장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파면해야 한다"며 "조문 없는 조문외교, 알맹이 없는 빈껍데기 유엔 연설, 굴욕적 한일 간담회, 0.8분짜리 한미 쇼츠 회담까지. 그리고 있을 수 없는 욕설 파문까지 윤 정권 외교라인은 총체적 난국"이라고 주장했다.

전용기 의원은 “비겁한 대통령이 되고 말았다”며 "수준 이하인 대통령실을 보기가 부끄럽다. 해명도 사리에 맞게 하라"고 꼬집었다.

김민석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의 언어는 나라의 품격이다. 미 의회든, 야당이든,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되었다”며 “품격을 지켜달라”고 촉구하면서도 “어렵겠지요?”라며 비꼬았다.

이원욱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민주적인 욕설발언에 대해 국회는 무엇을 할 것인가, 당장 할 수 있는 해법을 말씀드렸다’며 다음 내용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가 지금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민생 현안 관련 문제이며, IRA 법은 (미국이) 개정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는데, 대통령께서 막말하는 장면이 포착돼 보도되면서 미국 의회에서 불쾌하게 생각할 거 같다”라며 “역지사지하면, 만약에 미국의 대통령이나, 어느 나라의 대통령이 우리 의회의 의원들을 그 XX들이라고 욕을 했을 때, 그거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할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 관련 상임위로서, 우리 외통위라도 빨리 나서서 즉각 사과 성명이라도 발표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스스로 폄훼한 국격, 그 정상화를 위해 국회와 민주당이 일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 도중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욕설 섞인 망언을 해 논란이 일파만파다. 한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각종 보도에 인용되고 있다.

국힘, 이재명 “국민 망신살” 지적에 “욕로남불” 맞수…주호영 “유감” 정쟁 격화 우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상대로 맞수를 놓고있다. 이재명 당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한 “국민들은 망신살이고 아마 엄청난 굴욕감, 그리고 자존감의 훼손을 느꼈을 것이다”라고 지적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

권성동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국민이 엄청난 굴욕감과 자존감의 훼손을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서 언어의 품격을 논할 수 없는 단 한 사람을 뽑자면 바로 이재명 대표다”며 “자신의 형과 형수를 향한 인격말살 수준의 언어를 생각해보라. 상상을 초월한 저열한 욕설이 의도적으로 반복되었다.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 아니냐”고 맞대응했다.

그러면서 “그뿐이 아니다. 범죄 의혹이 터질 때마다 나오는 습관성 거짓말은 어떻나”라며 “거짓말이 탄로나면 안면몰수로 일관한다.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하고, 기만에 실패하면 ‘그래서 뭐?’와 같은 태도가 아니냐? 이런 분이 감히 국민 자존감을 입에 담을 수 있냐?”고 맹공했다.

이어 “타인의 비속어에는 굴욕과 자존감을 운운하면서, 자신의 패륜적 욕설은 비판하지 말라고 부탁했던 거다. 그야말로 ‘욕로남불’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3일 원내대책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설명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겨냥한 것이 한국 국회 야당이라고 한다’라는 '비속어 발언' 관련 질문에 "만약에 그 용어가 우리 국회를, 우리 야당을 의미하는 것이라 하더라도 많이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논란에 선을 긋는 태세다.

주 원내대표는 "저도 그 영상을 보긴 봤는데 전후 발언의 경위나 정확한 내용에 대해 정보가 없다"며 "내일 귀국을 하시니까 그때 자세한 게 나오지 싶은데 ,그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못 한 상태에서 제가 언급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비판하더라도 귀국 후에 비판한다든지, 외교 활동 중에 국내 비판에 대응하는 데 에너지가 좀 안 소모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도 "민주당에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정권은 바뀌는 것이고, 대한민국은 영원한 것인데 대한민국 대표선수로서 대통령이 외교활동을 하는 중에는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그런 풍토를 만들어나가 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백악관 NSC “한미 관계 굳건” 해당 논란 무대응…전 세계 외신 장식한 윤 대통령 '욕설 보도'

한편,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욕설 논란’에 대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성명에서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한 발언,  이른바 핫 마이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무대응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다.

대변인은 이어 "미국과 한국과의 관계는 굳건하고 증진하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을 핵심 동맹으로 여긴다"며 "두 정상은 유엔 총회를 계기로 유익하고 생산적인 회동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외신들은 앞다투어 윤 대통령의 '욕설, 막말'로 번역 보도해 전 세계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에서도 윤 대통령 막말, 욕설 발언이 메인을 장식했다.

CNN은 23일자(현지시간) 보도에서 ‘한국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의원들을 욕하는 모습을 핫 마이크가 포착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윤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 행사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 종료 후 박진 외교부장관에게 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X팔려서 어떡하나?”는 막말을 그대로 영어로 옳겨 보도했다.

CNN은 "It would be so embarrassing for Biden if those f***ers at the National Assembly don't approve this [bill]," he then appears to say.“로 보도했다.  윤 대통령의 ‘xx’ 막말을 “f***ers”로 옮겨 심한 욕설로 표현했다.

CNN은 윤 대통령의 막말 발언을 처음 공개한 MBC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400만회 이상 됐고, 수만 개의 댓글이 달렸다고 보도했다.

또 윤 대통령의 욕설 발언을 가장 먼저 실은 외신인 AFP통신은 22일(현지시간)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에 대한 상스러운(foul-mouthed) 비난이 핫 마이크에 잡혀 화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윤 대통령의 ‘이 XX들'을 'these f***ers'로, '쪽팔려서'를 'lose damn face'로 번역해 보도했다.

AFP는 SNS에 올라온 “대통령의 말과 행동이 국가의 국가적 존엄”(The president’s words and actions are the national dignity of the country,)이라고 쓴 한 누리꾼 반응을 인용 보도하며 비판했다.  

CBS도 "How could Biden not lose damn face if these f****rs do not pass it in Congress?"로 보도했다. 윤 대통령의 “XX들” 망언을 “f***ers” 욕설로, “쪽팔리다”를 “damn face”로 번역했다.

워싱턴포스트도 22일 '한국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바보라고 모욕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South Korean president overheard insulting U.S. Congress as 'idiots')

윤 대통령의 막말은 "It would be so humiliating for Biden if these idiots don't pass it in Congress,"로 번역해 보도했다. 윤 대통령의 '이 XX'는 'idiots'(바보, 멍청이)로 번역했고 '쪽팔리다'는 'so humiliating'(굴욕적인)으로 번역됐다.

미 경제지 블룸버그는 “한국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모욕(insult)하는 발언이 핫마이크에 잡혔다”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South Korea President Cought On Hot Mic Insulting US Congress')

블룸버그는 “이 XX들”을 “idiots(바보, 멍청이)”로, “쪽팔리다”를 “embarassment(난처함)”로 번역했다. 

윤 대통령의 '조문취소' '욕설 막말'... 대통령 지지율 28% 기록, 20%대로 급락 ‘악화일로’

'욕설 막말'과 '조문 취소' 논란으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 흐름이 심상치 않다.

한국갤럽은 9월 4주차(20~22일)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주일 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다시 20%대로 하락했다고 23일 밝혔다. 윤 대통령 해외 순방이 지지율 악재로 이어진 셈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8%가 긍정평가를 했다. 부정평가는 61%이고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8%). 지난주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5%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22일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이슈] 화물연대-정부 2차 교섭도 결렬…지하철·서울시 유관사업장까지 줄파업 일파만파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이 일파만파 격화되고 있다. 지난 29일 윤석열 정부 국무회의에서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이 의결되면서 28일 첫 교섭에 이어 2차 교섭도 결렬돼 장기전을 예고했다. 특히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30일부터 파업에 동참한 데에 서울시민 출퇴근길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적 파업”이라며 날을 세우며 철회를 촉구했다. 아울러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서울시 유관사업장도 서울시청 앞에서 공동파업대회를 결의하며 화물연대 파업에 힘을 실었다. 노정 2차 협상도 결렬…국토부 ”서로의 입장 확고” 화물연대 “정부, 진정성 없어”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경제난이 하루 만에 들이닥친 한파 마냥 매섭다. 그럼에도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발동 등으로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노조 협상은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 이날 마주 앉은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의 2차 교섭은 40분 만에 결렬되어 파업 장기화를 예고 했다. 정부 측에서는 구헌상 국토부 물류정책관, 화물연대에서는 김태영 화물연대 수석부위원장 등이 면담에 참석했다. 총파업 8일쨰를 맞은 화물연대 측은 안전운임제 영구화와 품목 확대 등을 계속적으

[김능구의 정국인터뷰]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② “민생경제 심각한데 6개월 넘도록 영수회담 안 해”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현 경제 위기 상황과 관련, “6개월이 지나는 동안 대통령실에서 제1야당에 대한 협조와 협력 요청이 없다. 과거 영수회담이 아니더라도 여야 대표를 초청해서 얘기를 나누는 진지한 자리도 없고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굉장히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조 사무총장은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폴리뉴스>와의 ‘김능구의 정국인터뷰’에서 “저희는 누차 ‘지금 윤 정부와 대통령이 해야 될 일은 정말 민생 경제를 챙기는 것과 협치를 하는 거다. 그리고 민생경제를 챙기는 것이라면 뭐든지 다 협조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저희는 (경제 상황에 대해) 상당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 지금보다 내년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많은 경제 전문가들과 공식, 비공식으로 간담회하면 굉장히 우려들이 크다. 이것을 민주당이라도 나서서 제대로 챙겨야 하겠다”고 말했다. 윤 정부의 여러 실책에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2~3% 정도밖에 높지 않게 나오기도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 자체에서 여론 추이와 지형을 쭉 매주 보는 것으로서는 당 지지도 측면에서만 보

[카드뉴스] KT&G의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소개합니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바다. 우리 모두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KT&G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표면 2/3 이상을 차지하며 30만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는 생명의 보고, 바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갈곳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2015년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다의 자산 가치는 24조달러(2경9000조) 이상입니다. 휴가철에 보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서도 바다는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바다가 환경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해양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피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여러 단체가 바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KT&G 역시 '바다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KT&는 2022년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올해 다양한 해양 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 오염 심각지역 실태조사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이슈] 화물연대-정부 2차 교섭도 결렬…지하철·서울시 유관사업장까지 줄파업 일파만파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이 일파만파 격화되고 있다. 지난 29일 윤석열 정부 국무회의에서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이 의결되면서 28일 첫 교섭에 이어 2차 교섭도 결렬돼 장기전을 예고했다. 특히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30일부터 파업에 동참한 데에 서울시민 출퇴근길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적 파업”이라며 날을 세우며 철회를 촉구했다. 아울러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서울시 유관사업장도 서울시청 앞에서 공동파업대회를 결의하며 화물연대 파업에 힘을 실었다. 노정 2차 협상도 결렬…국토부 ”서로의 입장 확고” 화물연대 “정부, 진정성 없어”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경제난이 하루 만에 들이닥친 한파 마냥 매섭다. 그럼에도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발동 등으로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노조 협상은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 이날 마주 앉은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의 2차 교섭은 40분 만에 결렬되어 파업 장기화를 예고 했다. 정부 측에서는 구헌상 국토부 물류정책관, 화물연대에서는 김태영 화물연대 수석부위원장 등이 면담에 참석했다. 총파업 8일쨰를 맞은 화물연대 측은 안전운임제 영구화와 품목 확대 등을 계속적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