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서울시민의 승리"

야권 통합 단일후보로 박원순 후보가 선출 됐다.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는 “새로운 방식으로 열린 대한민국 최초의 야권통합경선에서 변화를 바라는 서울 시민이 승리했다.”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을 중심으로 크고 넓게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는 한나라당의 네거티브한 공세에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과거의 억지가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선거문화가 생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비전과 정책의 중심으로 소통의 축제 같은 선거가 자릴 잡을 것으로 본다. 국민들의 수준을 믿는다. 오직 정책과 비전으로 선거를 치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안철수 원장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민주당 입당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말해 달라는 질문에 “안철수 원장님과는 구체적으로 협의는 없었지만 50%대의 지지율을 5%대의 저에게 준 것을 은약이 있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가슴에 새기고 있고, 민주당과 지속적으로 함께 할 것이고 야권 통합 공동선거 대책위를 꾸릴 것이다.”며 “민주당에 입당 해 달라고 하는데 야권 전체의 의견을 모아서 최종적으로 얘기 해 주겠다.”라고 밝혔다.

경선을 준비하면서 어떤점이 힘들었고, 앞으로 어디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라는 질문에 “TV토론이 힘들었다. 10년 전에는 정치적 감각이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감각이 없어서 힘들었다.”며 “살아왔던 삶의 경험들이 서울시장선거와 서울 시장의 자질과 역량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시민들에게 이런 것 들을 보여 줄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3일 장충동체육관에서 열린 야권 통합 단일화후보 선출 국민참여경선 현장투표를 포함 TV토론 후 배심원 투표 및 여론조사를 합산하여 가중치 적용 52.15%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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