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86표), 41표에 그친 이석현 제치고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선출

민주통합당이 4일 19대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로 박병석 의원(4선)을 선출했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19대 국회의원 워크숍> 도중 부의장 경선에서 박 의원(86표)이 41표에 그친 이석현 의원(5선)을 제치고 국회부의장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9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재적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을 경우 국회부의장직을 확정짓게 된다.

박 의원은 후보 수락연설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정치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이날 결의문 채택을 통해 정권교체를 다짐했다. 이들은 “2012년 대선승리는 민주당의 절체절명의 과제이자 숙명”이라며 “127명의 국회의원은 대선승리를 위해 뼈를 깎는 각오로 혁신과 쇄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19대 국회에서 ▲경제민주화 ▲권력형 부정부패 청산 ▲언론 정상화와 권력기관 개혁 ▲평화와 공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 정착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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