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양성모 기자]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그룹 등 유통 3사가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규모를 줄이고 채용 연계형 인턴이나 경력직원 수시 채용을 늘리고 있다.신세계와 현대백화점그룹은 신입 공채 제도를 보수적으로 유지하면서 수시 채용을 병행하고 롯데그룹은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온라인 쇼핑 급성장으로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신규 출점이 위축되면서 신규 인력 수요가 줄어든데다, 고물가 고금리에 '재무 건전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해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경력직원 선발에 초점을 맞추는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
[폴리뉴스 이형권(=호남) 기자] 전남도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질병관리청 5대 핵심과제인 ▲신종 감염병 대비·대응 ▲상시 감염병 관리 ▲초고령사회 질병 대비 ▲국가보건의료 연구 역량 제고 ▲공중보건 글로벌 협력 선도에 발맞춰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어 미래 신종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치료병상으로 5개 의료기관 76병상을 공공격리병상으로 3개 의료원 53병상을 각각 확충하고 올해 착공할 호남권 권역감염병전문병원(조선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대응 시스템
[폴리뉴스 배경주(=호남)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23 전라남도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관리자 전문성 유지 ▲방역소독 ▲결핵 관리 ▲예방접종 등 12개 항목과 22개 지표를 기반으로 진행되어 신안군보건소가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신안군은 특히 ▲감염병 예방관리 자치단체장 관심도 ▲코로나19 65세 이상 접종률(53%) ▲C형간염 시범사업 참여(471명 검사) ▲대상포진 예방 접종률(7
[폴리뉴스 장성태(=호남) 기자] 전남도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이달을 끝으로 종료한다고 28일 밝혔다.전남지역 선별진료소는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최대 57개소까지 운영됐다.휴일 없이 총 1441일간 752만여 건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관리 최전선에서 역할을 했다.지난 8월 코로나19가 감염병 4급으로 전환되면서 고위험군, 입원 예정환자 등 제한된 대상으로 운영하던 선별진료소를 검사 건수 감소와 보건소 기능 정상화를 위해 종료하고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한다.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되더라도 내년부터는
[폴리뉴스 이형권(=호남) 기자] 암군보건소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오는 30일을 끝으로 운영을 종료한다고 27일 밝혔다.선별진료소 운영 종료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안에 따른 조치다.PCR검사 건수 감소, 보건소 기능 정상화 필요에 따라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한다.내년 1월 1일부터는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단, 고위험군 보호 정책 등은 유지해 의료기관 진단검사 지원 대상자는 무료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먹는치료제 대상군,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폴리뉴스 황정일 기자] 정부가 6월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조치 대부분이 해제되면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시대로 접어들게 됐다2020년 1월 20일 국내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오고 11일 사실상의 '일상회복 선언'이 있기까지 약 40개월 동안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천135만1천686명, 누적 사망자는 3만4천583명에 달하고, 5세 이상 국민의 86.7%가
[폴리뉴스 김재학 기자] 코로나 19 상황이 완화되면서 사회적거리두기가 풀렸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카드 평균 지출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를 합친 전체 카드의 평균 승인액은 4만3857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줄었다.전체 카드 중 신용카드의 지난 2월 평균 승인액은 5만5267원, 체크카드는 2만4654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각각 3.1%와 0.4% 감소했다.카드 유형별로 보면 개인카드는 지난 2월 평균 승인액이 3만8553원으로 0.8% 줄었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당정협의회에서 22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권고로 바꾸는 기준에 대해 논의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당정협의회를 통해 방역당국이 준비 중인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하고 권고로 바꾸는 기준과, 로드맵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어 “방역당국은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권고로 바꿀 계획임을 보고했다”며 “위험성이 큰 일부시설 요양원 병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등은 여기에서 제외가 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겨울 추위가 본격화하면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197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통해 집계한 최근 일주일간(12월 4∼10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30.3명이다. 지난주 1000 명당 17.3명에서 일주일 사이 75% 급증한 것이다.특히 청소년 의심환자가 일주일 새 2배 이상 늘었다. 13∼18세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119.7명으로, 1주 전의 58.1명에서 크게 증가했다. 이번 절기 유행기준(1천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세가 반등하면서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8만명대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4571명 늘어 누적 2792만557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7일(7만4697명)보다 9874명, 2주 전인 지난달 30일(6만7393명)보다는 1만7178명 증가했다.이번 겨울 유행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한동안 감소하다 지난주 초반부터 다시 늘고 있다. 1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폴리뉴스 박미라 기자] 일부 지자체와 여권에서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 요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시기상조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대전시는 내년부터 실내 마스크를 벗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정부와 대전시 간의 갈등도 예상된다.대전시는 최근 정부 차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지 않으면 자체 행정명령을 발동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지자체가 마스크 의무화에 관해 정부와 다른 입장을 공식적으로 낸 것은 처음으로, 마지막까지 남은 코로나19 방역조치 중 하나인 실내 마스
[폴리뉴스 박미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로 감소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는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3천160명 늘어 누적 2천733만1천250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말 검사 진단 건수가 줄어들며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6564명)보다 2만3천404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2만2천313명)보다 847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2만3천76명)보다는 84명 각각 늘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인 대전시와 충청남도가 ‘실내 노마스크’ 강행 추진을 피력한 데에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이 “누가 책임질 거냐”며 협조에 선을 그었고,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국민 건강과 관련된 사안이다”며 전문가 의견을 강조하며 지방정부 주도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마스크 의무 조치’, 대전 “모순점 많아” 충남 “코로나19 예방 효과 극히 적어”앞서 대전시는 지난달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공문을 보내 내년 1월 실내마스크
박영순 기자=경남 산청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시 한방파스 1봉(6매)를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지역 내 10개 병·의원과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추가 접종을 하면 소진 시까지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으로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기존의 접종과 감염을 통해 획득한 면역은 시간 경과에 따라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신규변이의 유행으로 기존 면역만으로는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이어 “중증화와 사망률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재감염자의 치명률이 1회 감염자보다 낮고, 3회 감염자의 경우 표본이 적기는 하지만 치명률이 1회 감염자의 4배 수준으로 높았다.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20년 1월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이후 지난 5일까지 코로나19에 1회 감염된 사람은 2천442만1천951명으로, 이 중 2만7천584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0.11%였다.2회 감염자는 62만7천900명이었는데, 이 중 523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1회 감염자보다 0.03%P 낮은 0.08%를 기록했다.3회 감염자에게서는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가운데,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시작된다.올해 수능 응시 지원자는 50만8천30명으로, 1년 전보다 1천791명(0.4%) 감소했으며, 재학생은 1만471명 감소한 35만239명(68.9%), 재수생과 이른바 'n수생' 등 졸업생은 7천469명 증가한 14만2천303명(28.0%)이다.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천211명 늘어난 1만5천488명(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7차 유행)이 본격 진행되면서 정부가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보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개량백신(2가 백신) 추가접종 제고 방안이 제시된 가운데 지난달 초 재개된 접촉 면회가 한 달여 만에 다시 제한될지에 관심이 쏠린다.13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아직은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단계"라며 "다음 주 확진자 증가 추세와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율,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건수 등을 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복지부는 14일 상황평가회
[폴리뉴스 최성모 기자]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화이자의 BA.4/5 백신이 ‘게임체인저’가 될지 주목된다. 하지만 백신 부작용 등 부정적 인식 등이 여전한 상태여서 이번 신규 백신이 동절기 백신 접종률을 높일지는 의문이다. 겨울을 맞아 코로나19 7차 유행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에서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해결책으로 18세 이상 전 국민 백신 접종이라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현재 방역당국에서 접종하고 있는 백신은 모더나BA.1, 화이자BA.1, 화이자B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으로 일일 확진자가 최대 20만 명까지 다시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이태원 사고와 코로나19 중대본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겨울철에는 변이바이러스 유입 상황 등으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루 최대 20만명까지 확진자 발생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지난 7월 초 시작한 여름 유행 때는 당초 20만∼28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8월 중순 18만명대에서 정점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응급실 진료에 앞서 받도록 했던 코로나19 검사를 진료 후에 의료진 판단에 따라 받도록 지침을 개정한다.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원활한 응급 진료를 위해 선별 검사 및 격리 관련 내용을 정비한다"며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할 시 원칙적으로 우선 진료하고, 의료진 판단하에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한다"고 밝혔다.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