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차태현과 한솥밥을 먹는다.

지난 4일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측은 배우 송중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12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강타한 ‘당대최고’의 배우 송중기는 차태현과 평소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2013년 2월부터 같은 둥지를 틀게 된 것이다.
 
송중기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등에 출연하여 데뷔 초부터 안정된 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 영화 <늑대소년>에서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늑대소년 ‘철수’역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으며 ‘애완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착한남자>에서는 사랑앞에 순수했던 의대생에서,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하며 복수하는 ‘강마루’ 역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하며 브라운관을 장악했다.

이에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김정용 이사는 “송중기와는 데뷔 때부터 함께 해왔다”며 “소속사 이전은 표면적인 이동일 뿐, 실질적으로는 데뷔 때부터 함께했던 매니저들이 모두 함께 일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이전 회사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신과 함께 동고동락한 매니저들과의 의리를 지켜 소속사를 이전한 것”고 전했다.

송중기 역시 “제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만들어준 곳이 sidusHQ였고 그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다”며 “그 시간들은 저에게 매우 소중한 추억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이나희 기자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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