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난민촌 놀이터에 포탄이 떨어져 어린이 9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쏜 미사일 1발이 가자 서부 샤티 난민촌에 있는 놀이터에 떨어져 12세 이하 어린이 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어린이 9명 사망 소식에 이스라엘측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로켓이 날아가다가 떨어진 것”이라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이 처럼 민간인들의 피해가 커지자 국제사회도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엔 안보리는 심야 긴급회의를 열고 조건 없이 즉시 전쟁을 멈추라는 내용의 의장 성명을 냈다.

또한 지난 8일 이후 3주째 계속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1500여 명이 희생된 지난 2008년 가자침공을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8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약 1100 명의 무고한 시민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 중 82%가 민간인이고, 어린이 비율도 3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린이 9명 사망, 너무 불쌍해”, “어린이 9명 사망, 전쟁 좀 그만 둬라”, “어린이 9명 사망, 어린이들이랑 민간인이 무슨 죄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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