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폭우 피해, 50만 이재민-피해액 2000억 원
신화통신에 따르면, 저장성의 리수이를 비롯한 진화, 원저우, 사오싱 등에서는 50만5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중국 저장성 폭우 피해액만 한화 23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0년 만에 최악의 수해를 당한 리수이가 약 1750억 원이나 됐다.
통신은 저장성의 평균 강수량이 204㎜를 기록해 태풍을 제외하면 1951년 이래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폭우로 가옥 853채가 붕괴되고 26100㏊의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255개 공장과 광산이 생산을 중단했고 193개 도로와 수백개의 관개시설에 피해가 초래됐다고 전했다.
다만, 중국 저장성 폭우 피해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